실종된 초등생 찾았더니 28개월 백골 시신…6년 만에 밝혀진 진실 ('그알')

박의진 2026. 6. 20.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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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가 시흥 암매장 살인 사건을 다룬다.

2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6년 만에 드러난 시흥 암매장 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친다.

하지만 체험학습 종료 후에도 학생이 등교하지 않고 무단결석 상태인데다 보호자인 엄마도 연락이 안 된다는 상황.

경찰이 서둘러 초등학생 아이의 소재 파악에 나섰지만, 집에는 아무도 없고 친모의 휴대폰은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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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박의진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가 시흥 암매장 살인 사건을 다룬다. / 사진제공=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시흥 암매장 살인 사건을 다룬다.

20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6년 만에 드러난 시흥 암매장 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친다.

지난 3월 16일 시흥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112 신고를 했다. 한 신입생이 입학식 다음 날 엄마와 함께 등교해 약 일주일간의 체험학습 신청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체험학습 종료 후에도 학생이 등교하지 않고 무단결석 상태인데다 보호자인 엄마도 연락이 안 된다는 상황.

경찰이 서둘러 초등학생 아이의 소재 파악에 나섰지만, 집에는 아무도 없고 친모의 휴대폰은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발견됐다. CCTV 확인 결과 친모는 불상의 남성과 인근 모텔로 도주한 상태였다. 그녀는 왜 학교와 경찰의 연락을 피해 몸을 숨기고 있었다.

경찰이 9살 딸아이의 소재를 추궁하자 친모는 아이의 행방을 모른다고 대답했다. 그는 아동학대 혐의로 긴급 체포됐고 함께 있던 전 남자친구 임 씨 또한 같이 연행됐다.

친모 김 씨는 처음 경찰 조사에서 아는 이모한테 아이를 맡겨 놨다고 털어놨고 이후에는 딸을 입양 보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분리돼 조사받던 전 남자친구 임 씨가 사망한 아이를 야산에 유기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털어놓는다. 야산을 수색한 끝에 이불에 말려 검은 쓰레기봉투에 싸인 채 묻혀 있던 아이의 시신이 발견됐다. 그런데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은 친모 김 씨와 함께 등교했던 9살 초등학생이 아니라 생후 28개월 된 여자아이 가온이(가명)의 백골이었다.

친모 김 씨는 6년 전 생후 28개월이던 가온이가 혼자 장난을 치다 이불이 몸에 감겨 질식사했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가온이 이름으로 초등학교에 대신 입학한 9살 아이는 누구인지, 전 남자친구 임 씨의 주장은 사실일지, 생후 28개월 아이의 비극적인 죽음의 내막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박의진 텐아시아 기자 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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