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91년생 배우 류혜영의 발칙한 일상 (‘나혼자산다’) [TV온에어]

이기은 기자 2026. 6. 20.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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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류혜영, 30대 중반인 그의 싱글 일상은 자신만의 세계로 응축돼 있었다.

19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류혜영 집 내부와 그의 평범한 혼자 사는 일상이 공개됐다.

사는 건 누구에게나 비슷했다. 아침부터 일어나 홀로 ‘욕망 토스트’를 만들어 먹던 그는 식빵 한 조각에 잼과 땅콩 버터를 듬뿍 발라 먹으면서 “워낙 잼을 많이 발라 먹어서 ‘욕망 토스트’라고 부른다”라고 말했다.

아침에 그가 자주 보는 것은 주부 브이로그였다. 그는 여기서 많은 생활의 지혜를 배운다면서, 이내 독서 시간도 가졌다. 그는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모태 러너’였다.

다리가 긴 그는 “3년 차 러너다. 10Km 코스 나갔고 두 번 다 완주한 경력이 있다”며 평소 햇빛 아래 달리는 편이라고 전했다. 기안84는 공감하면서 “다리가 완전히 마라톤 못할 수가 없다”라면서 “케냐 스타일”이라고 감탄했다.

장비 선글라스, 이어폰, 운동복까지 풀 장착한 그는 아장아장 걷는 듯한 러닝을 선보엿다. 그는 “슬로 러닝이라고 요새 유행한다. 1km를 걷듯이 뛰는 것”이라면서 “보폭을 얼마나 좁게 하고 발 어느 부위가 지면에 먼저 닿는지, 그런 것을 생각하면서 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슬로 러닝이 쉬워 보이지만 생각 없이 뛰면 안 된다”라면서 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이라고 전했다. 기안84는 “10km는 전력으로 뛰었냐”고 물었고 류혜영은 “전력이었다. 진짜로 후회했다. 다음 날 바로 촬영 갔는데 죽을 뻔했다”라면서 힘들었던 기억을 회상했다.

그는 급기야 “그때 가위도 눌렸다. 진짜 죽는 줄 알았다”라며 소탈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는 “거북이라도 도착만 하면 된다. 남들과 비교할 필요 없다. 빨리 뛰면 피부가 쳐진다”라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관리 비결을 전했다.

이윽고 만난 것은 계단이었다. 그는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페이스대로 옆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선택해 김신영과 전현무의 공감백배 박수를 이끌어냈다. 그는 어쨌든 용산역까지 슬로 러닝을 마치면서 "이거 하고 체력이 확실히 좋아졌다"고 자부했다.

그는 “슬로 러닝이라는 게 심박수 130~140 유지하면서 해야 한다. 그게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고 좋다”라고 말했다. 여배우의 관리법은 이토록 평범한 듯 특별했다. 그만의 세계를 꾸려 나가는 모습은 금세 시청자들에게 친밀감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류혜영은 91년생으로 건국대학교 영화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7년 독립 영화 ‘여고생이다’로 배우 데뷔했다. 친언니 배우 류아벨 역시 한예종 연기과 출신 오리지널 배우로, 이들은 각자의 개성 있는 필모그래피와 커리어를 쌓아 나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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