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준 피습에 오열한 임지연, 현생 포기하고 '운명의 고리' 끊으러 조선 가나 ('멋진 신세계')

김소영 2026. 6. 19.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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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남준 살리기 위해 임지연 영원히 조선 가나
출처:SBS '멋진 신세계'

(MHN 김소영 기자) '멋진 신세계' 허남준이 괴한의 습격을 당해 생사의 갈림길에 선 가운데, 임지연이 그를 구하기 위해 다시 과거로 영영 돌아가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

1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13회에서는 신서리(임지연 분)와 차달수(윤주상 분) 회장이 모두 의식을 되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서리는 차세계(허남준 분)에게 "사는 게 형벌 같았는데 여기 와선 마음이 편했던 것 같다. 너도, 할머니도 만나고"라며 "이번 생은 상으로 여겨보려 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차세계는 그녀를 따스하게 안아주며 위로했고, 신서리가 "우리 백년해로 하자"고 말하자 차세계는 "내가 너 안 보내, 어디도 안 보낼 거야"라고 다짐했다. 이후 신서리는 금정애(오민애 분)를 찾아가 자신이 빙의된 것이 아니었으니 돌아갈 필요가 없다며 현생 입지 다지기에 돌입했다.
출처:SBS '멋진 신세계'
출처:SBS '멋진 신세계'
출처:SBS '멋진 신세계'

차세계의 외조도 빛났다. 신서리의 마지막 촬영 뒤풀이 회식 현장에 비오제이 대표인 차세계가 등장해 고액의 선물을 뿌리며 여자친구의 기를 살려준 것. 동시에 그는 최문도 관련 카르텔을 촘촘히 흔들기 시작했다.

두 사람의 로맨스도 무르익었다. 신서리는 차세계의 집에 놀러 왔다가 또다시 그의 위로 넘어지며 두근거리는 분위기를 형성했다. 소파에서 입을 맞추려던 직전 차세계의 고모들이 방문해 분위기를 깨뜨렸다. 고모들은 차세계에게 차일그룹에서 최문도를 밀어내자고 손을 내밀었으나, 차세계는 "우리가 언제부터 가족이었냐. 난 곳간 털러 온 도둑놈 아니었냐"고 따졌다. 고모들이 격분하자 나타난 신서리는 "저딴 개소리를 듣고 있냐. 쫓아내지 않고"라며 화단의 풀을 뽑더니 "자고로 정신 빠진 이에게 매질이 보약"이라며 회초리를 휘둘렀다.

이후 옥탑에서 신서리가 고백하자 차세계는 "이런 건 남자가 먼저 하는 거다. 내가 아주 돈으로 발라서 다시 고백할 거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신서리는 기습 뽀뽀를 연이어 하며 "막 할 거다. 내가 아끼면 똥 된다고 했지"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염장 지르지 말라"는 이웃의 호통에 집으로 들어온 두 사람, 신서리는 춥다는 차세계에게 이불을 덮어주며 꼭 끌어안은 채 진한 키스를 나눴다.
출처:SBS '멋진 신세계'
출처:SBS '멋진 신세계'

기쁨도 잠시, 이들에게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할머니는 중환자실에서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앞서 할머니는 정신이 온전할 때 차세계에게 "너 믿어도 되냐. 무슨 일이 있어도 지켜줘야 한다. 먼저 죽어도 안 돼"라며 신서리를 부탁했던바.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할머니를 보며 차세계는 "네, 지켜줄게요 꼭"이라고 뒤늦은 대답을 남겼다. 이어 "내가 어디로 가냐"는 할머니의 말에 신서리는 진심을 다해 "본래 있던 곳으로 돌아간다. 행복한 모습으로"라고 말했고, 할머니는 "맞구나 내 갱생이"라며 손녀를 알아본 채 눈을 감았다.

한편, 최문도 측의 서 비서는 최문도의 지시를 어기고 그의 아들을 픽업해 회장님의 병원으로 향하며 배신을 택했다. 최문도에게 회장은 "짐승 같은 놈한테 뒤를 맡긴 내 패착이다. 네가 사람이 아닌데 내가 널 사람으로 대해야겠냐"라며 차세계를 감쌌다. 이에 최문도는 "협박 제대로 하셨다.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으셨다. 지금부턴 삼촌 책임이니 감내하라"고 독설한 뒤 아이를 데려갔다.
출처:SBS '멋진 신세계'
출처:SBS '멋진 신세계'

방송 말미, 요녀의 별이 곧 사라진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차세계가 괴한의 칼에 찔리는 충격적인 엔딩이 그려졌다. 하늘에서 요녀의 별이 떨어지는 것을 보며 차세계는 "기다릴 텐데"라며 신서리를 떠올렸고, 이때 빙의된 금정애의 "자가 돌아오소서"라는 목소리가 오버랩됐다.

차세계가 수술실로 들어간 후 오열하는 신서리에게 금정애는 "자가께서 운명의 고리를 끊어낸다면 죽지 않는다. 돌아가 대군을 구하면 운명은 반복되지 않을 테니. 그저 작은 대가만 치르면 된다"고 조언했다. 그 대가는 다시는 이곳 현생으로 오지 못한다는 조건이었다. 과연 고민에 휩싸인 신서리가 차세계를 구하기 위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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