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카스트로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맹활약’…KIA, KT 꺾고 3연승 질주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KIA는 1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1-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시즌 전적 37승 1무 32패(승률 0.536)를 기록했다.
이날 KIA는 장단 15안타를 몰아치며 KT 마운드를 공략했다. 특히 헤릴드 카스트로는 홈런 1개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중심 타선에서 맹활약했다.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카스트로가 좌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시즌 3호 홈런이다. 이어 김선빈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주루사로 흐름이 끊기는 듯했으나, 김태군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2-0으로 달아났다.
KIA는 3회초 격차를 벌렸다. 2사 2루에서 나성범의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한 뒤,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는 윤도현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5-0을 만들었다.
7회초에도 KIA의 공격은 계속됐다. 2사 1, 2루에서 카스트로가 적시타를 날려 한 점을 보탰고, 이어 만루에서는 김규성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7-2를 만들었다.
8회초에는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도영과 카스트로, 김규성이 연속 적시타를 기록하며 3점을 추가, 10점 고지를 밟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제임스 네일이 제 몫을 해냈다. 네일은 4회말 이정훈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운영하며 시즌 4승째를 수확했다.
이후 한재승과 이형범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리드를 지켰다. 9회말 이형범이 솔로홈런 한 개를 내줬지만 더 이상의 추격은 허용하지 않았고, KIA는 11-3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양우철 기자 yamark1@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