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시구·소맥으로 지역 상생"… 선양소주, 한화팬 마음 흔들었다

안민기 기자 2026. 6. 19.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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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웅래 선양소주 회장, 19일 한화-삼성 경기서 시구 나서
선양 오크소맥 시음행사 부스도 운영… 2000여 명 방문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삼성라이온즈 경기 시작 전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이 시구를 진행했다. 안민기 기자

"이번 시구는 한화, 그리고 신제품 오크 소맥의 성공을 기원하는 시구입니다."

19일 한화이글스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장에서는 경기 시작 전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의 시구가 진행됐다.

한화팬들의 박수와 응원에 힘입어 조 회장의 공은 포수의 글러브로 올곧게 들어갔다. 시구를 마친 조 회장은 시민들을 향해 환하게 웃어 보였다.

경기 전부터 한화생명볼파크는 선양소주의 이벤트 부스를 즐기기 위한 시민들로 붐볐다. 선양 오크소맥 시음회와 사은품 증정 이벤트는 물론, 조 회장과의 기념사진 촬영도 이어졌다. 오크소맥은 최근 선양소주에서 출시한 신제품으로, 한 캔으로 소맥을 간편히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선양소주는 한화생명볼파크장 GS25 인근과 볼파크 경기장 입구 근처 두 곳에서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다. 참여 인원은 총 2000여 명으로 전해졌다.

19일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이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내 마련된 이벤트 부스에서 신제품 '오크 소맥' 시음회를 시민들과 함께 즐기고 있다. 안민기 기자

특히 이벤트 부스에 조 회장이 직접 방문하자 시민들의 열기는 더욱 높아졌다. 조 회장은 볼파크를 방문한 시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한 후 대화를 나누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군 입대를 약 한 달 앞두고 한화 경기를 보러 온 김모(20대) 씨는 조 회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김 씨는 "'선양소주'하면 조웅래 회장이 떠오를 정도로 마스코트 같은 느낌"이라며 "미디어에서만 접했는데 실물로 보니 신기하다"고 말했다.

선양소주 관계자는 "지역과 상생한다는 취지를 갖는 소주 브랜드이기에 한화이글스 측에서도 콜라보를 흔쾌히 수락했다"며 "조웅래 회장의 인기가 높아 오히려 행사가 있을 때면 직원들이 나와달라고 부탁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 회장의) 시구는 신제품 오크소맥과 한화의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라며 "앞으로도 신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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