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충남 서산 해미천서 여중생 2명 빠져…1명 사망

김무연 기자 2026. 6. 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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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은 치료 받고 회복
사고가 발생한 충남 해미면 해미천. 연합뉴스

충남 서산에서 하교하던 중학생 2명이 하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19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6분쯤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해미천에서 중학생들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조산교 아래 해미천에서 학생들이 물속으로 가라앉고 있다”고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수색에 나섰고, 물속에서 심정지 상태였던 A(13) 양과 B(13) 양을 구조했다. 구조대는 현장에서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두 학생을 각각 서산의료원과 서산중앙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A 양은 끝내 숨졌고, 의식이 없던 B 양은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돼 오후 6시 26분쯤 자가호흡이 가능한 상태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학생은 인근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친구 사이로, 사고 당일 함께 하교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당국은 학생들이 발견된 지점 주변 수심이 약 1.5~2m에 달해 아이들의 키를 훨씬 넘는 수준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당시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김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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