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때문에 일부 선수들이 지쳐가고 있어!” 충격 경고 등장...”포르투갈은 메시 위해 싸우는 아르헨과 다르다”

김호진 기자 2026. 6. 1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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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마저 점점 인내심을 잃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그는 "이 상황이 계속되면 일부 선수들은 점점 지쳐갈 것이다. 포르투갈은 언제까지 모든 대회에서 '호날두, 호날두, 호날두' 이야기만 해야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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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호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포르투갈 대표팀 동료들마저 점점 인내심을 잃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포르투갈은 18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K조 1차전에서 콩고민주공화국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포르투갈 입장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결과였다. 전반 4분 주앙 네베스의 선제골로 앞서 나가며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특히 리오넬 메시가 해트트릭으로 화려한 '라스트 댄스'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에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그러나 호날두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하며 슈팅 3개를 기록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런 가운데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부진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영국 매체'토크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아그본라허의 발언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아그본라허는 "나는 호날두가 선발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포르투갈에는 다른 스트라이커들도 있다. 설령 선발로 내보내더라도 경기 내용이 좋지 않다면 55~60분쯤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호날두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그는 "호날두는 공을 지켜주지 못하고 너무 깊게 내려와 10번 역할을 하려고 한다. 크로스가 올라왔을 때 스트라이커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는 모두 알고 있다. 엘링 홀란드가 득점했던 장면을 보라. 그는 골키퍼 바로 앞, 6야드 박스 안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지만 호날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공간까지 내려왔고, 브루노는 두 팔을 벌리며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위치 선정에 문제가 있다고 평가했다.

아그본라허는 이러한 상황이 계속될 경우 팀 전체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 상황이 계속되면 일부 선수들은 점점 지쳐갈 것이다. 포르투갈은 언제까지 모든 대회에서 '호날두, 호날두, 호날두' 이야기만 해야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리오넬 메시를 보면 동료들이 마치 전쟁에 나서는 병사들처럼 메시를 위해 싸운다. 하지만 포르투갈에서는 그런 분위기가 잘 보이지 않는다"며 두 팀의 분위기를 비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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