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선관위 근본적 개혁 필요…원포인트 개헌이라도 해야"

2026. 6. 19.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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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초래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원포인트 개헌이라도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8박10일간의 유럽 순방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연 이재명 대통령이 선관위에 대한 근본적 개혁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 "여야 간 의견이 일치가 되면 선관위에 관한 원포인트 개헌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을 합니다. 필요하다면 대통령이 발의하는 한이 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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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6·3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초래한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원포인트 개헌이라도 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필요하다면 '대통령 발의'도 가능하다며, 정치권에 논의를 촉구했습니다. 표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8박10일간의 유럽 순방을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연 이재명 대통령이 선관위에 대한 근본적 개혁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사실상 외부 통제와 견제를 받지 않는 구조 자체가 문제로 지적됐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선관위 문제는 사실 참 황당하죠. 아무런 우리가 뭐 통제, 감시, 견제 권한이 없어요. 하다못해 선관위원장에 대한 형식적 임명권조차도 없어요."

이 대통령은 특히 "대법원장이 지명한 대법관 선관위원이 위원장을 맡아 온 게 공정하지 않을까 기대를 해 왔는데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관위에 대한 외부 감시와 견제를 위한 법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명 / 대통령 - "여야 간 의견이 일치가 되면 선관위에 관한 원포인트 개헌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뭐 그런 생각을 합니다. 필요하다면 대통령이 발의하는 한이 있더라도."

오늘 활동을 마무리한 선관위 진상규명위원회도 선관위에 해체에 가까운 혁신이 필요하다며 투표용지 인쇄 축소 비율 70% 이상 상향 등 재발방지 대책을 내놨습니다.

또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책임을 물어 노태악 전 중앙선관위원장 등 12명에 대해 수사의뢰를 권고하고, 6명에 대해선 징계를 권고했습니다.

▶ 스탠딩 : 표선우 / 기자 - "이 대통령은 선관위 개혁을 위한 원포인트 개헌이 정치 공세가 아닌 진지한 논의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표선우입니다. [pyo@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 기자, 김영진 기자,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정민정, 김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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