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천서 여중생 2명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1명 끝내 숨져
임유진 기자 2026. 6. 19. 19:26

충남 서산의 한 하천에서 여중생 2명이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1명이 끝내 숨졌다. 나머지 1명은 중태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19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6분께 서산시 해미면 읍내리 해미천에서 여중생 2명이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조산교 아래에서 중학생들이 물에 빠져 가라앉고 있다'는 시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양(13)과 B양(13)을 심정지 상태로 구조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A양과 B양을 서산의료원과 서산중앙병원으로 각각 이송했으나 A양은 끝내 숨졌다. B양은 현재 중환자실에서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다.
두 학생은 인근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친구 사이로, 이날 함께 하교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 당시 조산교 인근 해미천 수심은 1.5~2m로 학생들의 키를 훌쩍 넘는 수준이었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와 학부모,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유진 기자 iyj72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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