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서 무기고 털고 민주화 유공자 되자”…협박글 작성자, 경찰 자수

이미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enero20@mk.co.kr) 2026. 6. 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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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가 15일째 이어지고 있는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에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뉴시스]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 대응 일선인 송파경찰서를 겨냥한 협박 댓글 작성자가 경찰에 자수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한 인터넷 뉴스 기사에 “송파경찰서 무기고 털고 우리도 민주화 유공자 돼보자”라는 댓글을 남긴 20대 남성이 19일 오전 경찰에 출석해 조사받았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경찰청은 112 신고를 접수하고 중랑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했다.

남성은 경찰이 댓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라는 기사를 보고 전날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댓글 게시 사실을 시인했고, 경찰은 공중협박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실제 실행 의사와 관계 없이 시민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사회 안전을 저해하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며 “경찰은 개표소 관련 공론장의 취지를 훼손하는 불법행위는 철저히 수사하여 엄정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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