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국 3차전 상대 남아공, 막판 PK 동점골로 체코와 1-1 무승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세 번째 상대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체코를 상대로 승점 1점을 따냈다.
남아공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체코와 1-1로 비겼다.
12일 멕시코와의 대회 개막전에서 0-2로 졌던 남아공은 승점 1점을 챙긴 가운데 여전히 A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남아공은 25일 한국국과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3차전을 치른다. 한국과의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를 당했던 체코는 이날도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패배 같은 무승부를 거뒀다.
나란히 1차전 승리로 승점 3을 확보해 둔 한국과 멕시코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남아공은 이날 잉글랜드 번리에서 뛰는 공격수 라일 포스터를 벤치에 두고 이크람 레이너스와 오스윈 아폴리스, 타펠로 마세코를 공격 선봉에 세웠다. 수비진은 멕시코전 때의 스리백 대신 포백으로 구성해 체코를 상대했다.
체코는 간판 공격수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가 한국전에 이어 최전방에 나서서 아담 흘로제크와 호흡을 맞췄고, 한국전에서 골 맛을 봤던 ‘캡틴’ 라디슬라프 크레이치를 한 축으로 둔 스리백 수비진을 가동했다.
경기 시작 6분 만에 체코가 포문을 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홀로 제크가 올린 공을 페널티 아크에서 알렉산드르 소이카가 연결했고, 페널티 지역 안에서 미드필더 미할 사딜레크가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남아공은 전반 33분 ‘카드 악재’까지 만났다. 선발 미드필더로 나선 테보호 모코에나가 전반 33분 체코 루카시 체르프를 향한 무리한 태클로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한국과의 3차전 결장이 확정됐다.
후반 들어 남아공이 레이너스를 에비던스 막고파로 바꾸는 등 활발하게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내내 분위기를 주도했고, 경기 막바지 결실을 봤다.
후반 36분 페널티 지역 내 오른쪽에서 마세코가 시도한 강한 슈팅이 체코 파벨 슐츠의 손에 맞으면서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없는 모코에나가 키커로 가서 깔끔하게 오른발로 차 넣으며 동점 골을 폭발했다.
이후 양 팀은 파상공세를 주고 받았으나 추가 시간 슐츠의 페널티 아크 왼쪽 왼발 슛이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나는 등 어느 팀도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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