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승 금자탑 세운 양현종! KIA 승리 이끌고 삼성은 최형우 끝내기 쇼

최대영 2026. 6. 18. 23:10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좌완 양현종이 KBO리그 역대 두 번째 통산 19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1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버티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가 4-2로 승리하면서 양현종은 시즌 4승과 함께 개인 통산 190승 고지에 올랐다.

통산 승수 부문 2위를 달리고 있는 양현종은 역대 최다승 기록 보유자인 송진우의 210승에 20승 차로 다가섰다.
경기 내용은 쉽지 않았다. 볼넷 6개를 내주며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고, 1회에는 견제 실책으로 선취점을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마다 실점을 최소화하며 승리 요건을 채웠다.

KIA 타선은 5회 집중력을 발휘했다. 무사 1, 3루에서 김호령이 동점 2루타를 터뜨렸고, 이어 김도영의 내야 땅볼 때 역전 점수가 나오며 흐름을 뒤집었다. 8회에는 박민의 적시 2루타가 더해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특히 조상우와 김범수, 곽도규, 정해영, 성영탁으로 이어진 불펜진은 남은 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양현종의 역사적인 승리를 지켜냈다.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해럴드 카스트로도 복귀전에서 2안타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키움 히어로즈를 4-3으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최형우였다. 7회 2타점 적시 2루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그는 9회말 1사 만루에서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날리며 팀 승리를 완성했다.

최형우는 이날 3타점을 추가하며 통산 1,785타점을 기록, 사상 첫 1,800타점 달성에 단 15개만 남겨두게 됐다.
창원에서는 NC 다이노스가 한화 이글스를 6-0으로 완파하며 주중 3연전을 모두 가져갔다. 3연승을 달린 NC는 6연패에 빠진 한화를 바짝 추격하며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천재환이 홈런 포함 3타점을 기록했고, 선발 커티스 테일러는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잠실에서는 두산 베어스가 kt wiz의 4연승 행진을 멈춰 세웠다.
양 팀 선발 최민석과 소형준이 팽팽한 투수전을 펼친 가운데 7회 대타 정수빈이 결승 득점의 물꼬를 텄다. 정수빈의 2루타와 박찬호의 적시타를 앞세운 두산은 2-1 승리를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인천에서는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가 연장 11회까지 접전을 벌였지만 2-2 무승부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양 팀 모두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잡고도 결정타가 나오지 않으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 삼성 라이온즈 제공 / NC 다이노스 제공 / 두산 베어스 제공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