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선거무효 소청⋯대전·충남도 이의
◀ 앵 커 ▶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번 6·3 지방선거와 관련해 중앙선관위에 선거무효 소청을 냈습니다.
일부 개표 상황표에 인쇄 오류가 발생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의문이 있다고 주장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세종뿐 아니라 대전과 충남 역시 광역단체장 후보가 선거소청을 접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교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실패한 최민호 세종시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선거 무효 소청을 제기했습니다.
최 시장은 일부 개표 상황표에 개표일인 6월 3일이 아닌 '5월 12일'이 투표지분류 개시 시각으로 인쇄돼 있었다며 납득하기 어려운 의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치원읍과 도담동 등 여러 투표소의 개표 상황표에서 같은 표기가 확인됐다는 겁니다.
최민호 / 세종시장
"왜 개표일과 무관한 날짜와 시각이 투표지 분류 개시 시각으로 인쇄되어 있는지, 해당 문서가 어떤 경위로 작성·사용되었는지, 그리고 이런 개표 상황이 다른 투표구에서는 없었는지 등에 대해 선관위의 명확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관련 전산기록과 개표관리 시스템 로그 등에 대한 객관적 검증을 요구하며 선거에 대한 신뢰는 과정의 의문을 해소하는 데서 완성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도 이번 지방선거와 관련해 전국 11개 지역에 선거소청을 제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당 차원에서 서울과 경기, 인천 등 7개 지역, 세종을 비롯해 대전·충남·전북에서는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직접 소청을 제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동혁 / 국민의힘 대표
"재선거 실시 문제도 소청과 재판에만 맡겨서는 안 됩니다. 국정조사와 특검을 통해 문제가 발견된 이후에는 그때 가서 무엇을 하려 해도 늦을 것입니다. 특별법을 도입해서 정치적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선거 절차를 둘러싼 논란이 보름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선관위가 어떤 설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교선입니다.
(영상취재: 김훈, 황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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