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남성 흉기 위협에 자해 시도까지…해법 못 찾는 개표소 봉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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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올림픽공원 집회가 벌써 두 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태가 풀릴 기미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흉기 난동이 벌어지는 등 혼란상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건이 벌어진 건 어젯밤(17일) 10시 반쯤, 올림픽공원 집회 현장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로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렸고, 경찰은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올림픽 공원 집회는 2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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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투표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올림픽공원 집회가 벌써 두 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사태가 풀릴 기미는 보이지 않고, 오히려 흉기 난동이 벌어지는 등 혼란상이 커지고 있습니다.
추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집회 참가자들에게 둘러싸인 한 남성, 몸을 비틀거리며 태극기를 휘두릅니다.
다른 한 손엔 흉기가 들려있습니다.
["칼 들었어, 어떡해, 어떡해…."]
이때, 경찰관이 다가가 남성의 손에서 흉기를 빼앗아 제압합니다.
사건이 벌어진 건 어젯밤(17일) 10시 반쯤, 올림픽공원 집회 현장에서 30대 남성이 흉기로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렸고, 경찰은 남성을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올림픽 공원 집회는 2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정선거! 재선거!"]
양산을 쓰거나 그늘막 아래서 더위를 피하는 참가자들.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참가자들이 외치는 구호도 제각각입니다.
["오직 윤석열! ('오직 윤석열 대통령'은 맞는 말이긴 한데 여기서는….) 그럼 일단 '윤어게인'은 잠시 접어 두고…. (응.)"]
그제(16일) 경기장 출입문을 막아선 여성 참가자 1명에 체육단체 진입이 최종 불발된 이후, 추가 진입 시도는 이틀째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체육단체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유승민/대한체육회장/어제/KBS 뉴스라인W : "펜싱뿐만이 아니고 핸드볼이라든지, 수중 핀수영 같은 경우에는 당장 다음 주에 국제 대회를 인천에서 개최를 하는데, 아무것도 못 하고 있다 보니까…."]
인터넷에는 올림픽공원 집회 관할 경찰서를 겨냥한 협박성 댓글이 발견돼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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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재훈 기자 (mr.ch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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