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강원도의회 이끈 김시성 의장...“견제만큼 중요한 것은 상생과 협치”

이정호 2026. 6. 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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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의회가 17일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4년간의 제11대 의정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본회의가 끝난 후 김시성 도의장이 의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정호 기자

제11대 강원도의회 하반기 2년을 이끈 4선 김시성(속초) 도의장은 “견제만큼 중요한 것은 상생과 협치”라는 메시지를 오는 7월 출범하는 12대 도의회에 전했다.

지난 17일 제346회 임시회 폐회로 제11대 도의회 모든 의사일정이 종료된 데 이어 11대 하반기 의장 임기도 오는 30일 종료된다.

김 의장은 1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 하지만 견제만큼 중요한 것은 상생과 협치”라며 “12대 도의회가 정쟁에 매몰되기보다 도민의 삶과 강원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선 9기 우상호 도정에 대해선 “도정 교체에 따라 기존 사업 재검토는 불가피하겠지만 미래첨단산업 등 강원의 경쟁력을 위한 기존 사업들은 정파를 떠나 연속성 있게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도청사 이전 문제 또한 더 이상 장기화돼선 안 된다. 결정이 늦어질수록 행정적·재정적 부담과 도민들의 불안도 커질 수 있는 만큼 조속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 제11대 강원도의회 의정활동 성과보고회가 16일 춘천 스카이컨벤션에서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김시성 도의장, 김용복·박윤미 도부의장을 비롯한 11대 도의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방도겸 기자

김 의장은 제11대 하반기 의장을 맡으면서 ‘소통하는·실천하는·신뢰받는 의회’ 구현을 위해 여야 협치는 물론 의회 위상 강화에 힘쓰며 화합·통합형 의정활동을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년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통해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촉구’, ‘평창동계올림픽 유산 국가 지원 확대’, ‘접경지역 균형발전 예산 확대’ 등 강원 현안 해결에 앞장섰다.

특히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세 차례의 강원특별법 개정을 위해 국회 상경 투쟁과 삭발 투쟁에 나서는 등 권한 확대에 힘을 쏟았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위권에 머물던 도의회를 지난해 3등급까지 끌어올리는 성과도 거뒀다. 이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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