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도 ‘폴더 인사’ 정청래에 ‘짧게 악수’ 李…“수고했습니다” 순방 귀국

이근홍 기자 2026. 6. 18. 14:3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金총리도 허리 굽혀 인사…대화는 없어
李, 내일 수보회의 열고 국내현안 챙길 듯
G7 정상회의와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영나온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유럽 순방에 나섰던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9일부터 8박 10일간 벨기에·이탈리아·바티칸을 차례로 방문했으며, 이후 16∼17일에는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

이날 공항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한병도 원내대표가 나가 외교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청와대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홍익표 정무수석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대기 중이던 환영 인사들 앞을 빠르게 지나가며 악수를 나눴다.

정 대표는 약 90도로 허리를 굽혀 인사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수고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 총리도 허리를 굽혀 인사했지만 따로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

앞서 이 대통령의 지난 9일 출국 당시 환송 행사에 김 총리 등 정부 인사들은 참석했으나 정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지도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특히 민주당의 차기 당권 경쟁과 맞물려 뒷말을 낳기도 했으나, 이번에는 김 총리와 정 대표가 나란히 영접을 나온 모양새가 만들어졌다.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는 19일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여름철 자연재해 대책을 점검하는 등 국내 사안들을 본격적으로 들여다볼 계획이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선거관리위원회 개혁 논의,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검증 진행 상황 등도 이 대통령이 챙겨봐야 할 주요 이슈로 꼽힌다.

이근홍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