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신규 원전 건설 부지 최종 선정…SMR 후보지는 부산 기장군

영남본부=장원규 기자 2026. 6. 18.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 신규원전 부지 선정 평가위원회는 17일  신규 원자력발전소 후보 부지를 확정했다.

대형원전 후보 부지는 경북 영덕군, 소형모듈원자로인 SMR 후보 부지는 부산 기장군이 선정됐다.

올해 1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부지 유치 공모를 개시한 결과, 대형원전에는 울산 울주군과 경북 영덕군, SMR에는 경북 경주시와 부산 기장군이 신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광열 군수 “영덕 미래 100년 여는 역사적 전환점…군민과 함께 만든 값진 결실”

(시사저널=영남본부=장원규 기자)

새울원자력본부 새울 3·4호기 전경 ⓒ영덕군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신규원전 부지 선정 평가위원회는 17일  신규 원자력발전소 후보 부지를 확정했다.

대형원전 후보 부지는 경북 영덕군, 소형모듈원자로인 SMR 후보 부지는 부산 기장군이 선정됐다. 평가위원회는 부지평가 결과 대형원전 신청 지역인 경북 영덕군은 91.01점, 울산 울주군은 82.63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SMR 신청지역인 부산 기장군은 87.11점, 경북 경주시는 84.56점을 획득해 각각 1순위 지역을 후보 부지로 최종 선정했다. 영덕군은 주민수용성 중 주민 여론조사와 부지적정성·환경성 분야에서, 기장군은 주민수용성 중 주민 여론조사와 부지적정성 분야에서 타 지역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수원은 지난해 2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확정된 이후 같은 해 3월 부지선정 절차를 공고했고, 지난해 4월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부지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 1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부지 유치 공모를 개시한 결과, 대형원전에는 울산 울주군과 경북 영덕군, SMR에는 경북 경주시와 부산 기장군이 신청했다.

평가위원회는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국가 경쟁력 확보와 미래 세대를 위한 필수 과제"라며 "산업 생태계를 지탱할 기저 전원으로서의 역할과 지역 상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최적의 입지를 찾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입장문을 통해 "한수원의 신규원전 건설 부지 선정 결과, 영덕군이 새로운 원전 유치 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며 "이는 단순히 국책사업 하나를 유치한 것을 넘어 영덕의 100년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역사적인 결정"이라고 했다.

김 군수는 이어 "어려운 과정 속에서도 지역의 미래를 위해 뜻을 모아주시고 성숙한 군민의식을 보여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신 영덕군의회와 범영덕원전유치위원회, 각 사회단체와 관계기관에도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원전 유치는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온 영덕군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군수는 "청년들이 돌아와 일자리를 찾고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 원전 건설과 운영 과정에서 추진되는 각종 지원사업과 연관 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해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군수는 민선 8기 영덕군수로서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신규원전 유치라는 성과를 거둔 데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민선 8기 영덕군수로서 마지막 소임이었던 신규원전 유치의 꿈을 이루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는 행정만의 결과가 아닌 군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한수원의 신규원전 건설 부지 선정에 따라 영덕군은 향후 원전 건설과 연계한 지역 발전 전략 수립, 관련 산업 육성, 정주여건 개선, 인구 유입 기반 확충 등을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