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 훼손 신체 일부 요양병원서 배출된 의료 폐기물로 추정
양범수 기자 2026. 6. 18. 14:16
경찰이 최근 인천 소재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신체 일부가 의료용 폐기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 중인 가운데 해당 지역 요양병원 한 곳에서 이 같은 사실을 경찰에 전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인천 중구의 한 요양병원 관계자는 이날 경찰에 지난 10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사람 다리 일부가 병원에서 배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신고했다.
현행 폐기물 관리법에 따르면 인체 조직을 포함한 의료용 폐기물은 전용 용기에 담아 다른 폐기물과 별도로 수집·운반하게 돼 있으나, 청소 직원이 일반 폐기물로 착각해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병원에서는 치료 중이던 80대 여성의 다리가 괴사해 이를 절단한 것으로, 해당 환자는 살아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환자의 유전자 정보가 발견된 다리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긴급 감정을 의뢰했다. 유전자 정보가 일치할 경우 병원을 상대로 폐기물 관리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선비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번엔 진짜 가나” 지방 이전說 불안한 수협, 노총 통해 적극 대응
- 삼성전자·SK하이닉스도 아니었다… 상반기 주가 상승률 1위는 ‘MLCC’ 만드는 이 기업
- 어도어 녹취록에 ‘탬퍼링’ 재점화…하이브·민희진 소송도 영향권
- 월 5만원 공공수영장 ‘水켓팅’ 전쟁… 새벽 4시 오픈런까지
- 뉴타운서 빠졌던 흑석 10·12구역, 재개발 다시 움직인다
- “가입비만 100만 달러인데”… 트럼프, 마러라고 매출 50% 급증
- 독일, 60조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서 한국 제칠 것으로 낙관…“우리가 유리”
- 은마 이주 시계 빨라지자… 대치동 학군 전세 비상
- “머스크는 독재자가 아닌 ‘수석 엔지니어’, 그가 없으면 혁신 끝나”
-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투자로 돈을 번다는 착각, 그 돈으로 노후가 편해진다는 착각”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