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손흥민-오현규, 멕시코전 선발 뛸 것” 한국전 앞두고 공개적으로 ‘파격 예언’한 아기레 감독

박대성 기자 2026. 6. 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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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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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과달라하라(멕시코) 박대성 기자] 멕시코 감독이 한국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장에 나왔다. 멕시코에 대한 질답을 이어가던 중, 상대 팀 한국 대표팀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중국 기자가 손흥민(LAFC)을 언급하며 질문했는데 오현규와 함께 선발 출전을 예상한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었다.

아기레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멕시코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 한국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기자회견장엔 개최국 멕시코 기자들이 꽤 많았다. 하지만 멕시코 언론 담당관은 상대 팀 한국에 대한 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가장 먼저 중국 기자에게 질문 기회가 주어졌다. 그는 아기레 감독에게 “한국은 7번 손흥민과 같은 좋은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을 상대로 어떻게 준비했는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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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들은 아기레 감독은 “한국의 7번 손흥민의 빠른 속도와 그동안 골을 넣었던 방식이 있다”라고 답하면서 “18번(오현규) 선수가 매우 직선적이다. 그들에게 공간을 주면 체코를 상대로 했던 것처럼 할 것”라면서 “저는 그 두 선수가 모두 뛸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골잡이지 않나. 손흥민은 왼발 슈팅이 좋고 양발을 다 잘 쓰는 선수”고 경계했다.

이어 황인범을 경계 1순위 중 하나로 꼽았다. 아기레 감독은 “정말 훌륭한 조력자다. 체코전에서 두 골 모두 황인범의 패스에서 나왔다. 저는 상대의 공수 전환을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조별리그 두 번째 상대인 만큼, 한국이 체코전에서 어떻게 경기를 했는지 꼼꼼하게 분석하 아기레 감독이었다. 그는 “체코전은 매우 팽팽했다. 황인범의 공간 침투 패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비기는 경기라고 생각했다. 9월에 우리와 경기했을 때는 그런 장면이 없었는데 체코를 상대로는 그런 장면이 만들어졌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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