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張 리더십 부족은 사실…대표 옹립설? 하고픈 특위 위원장도 못됐는데 뭘"

박태훈 선임기자 2026. 6. 18. 09: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5선 중진인 나경원 의원이 장동혁 대표 리더십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사퇴를 요구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며 선을 그었다.

구주류인 친윤(친윤석열)이 장 대표 후임으로 나경원을 택했다는 설에 대해선 "하고 싶었던 선관위 사태 국정조사 특위위원장도 못됐다"며 주류 선택을 받을 가능성에 의문을 나타내면서도 "저의 경험이 당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말로 기대를 접지는 않았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복당 서두르면 안 돼…보수자산, 韓말고도 많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6·3 투표용지부족·부실선거 사태 관련 토론회에서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6.6.8 ⓒ 뉴스1 김도우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국민의힘 5선 중진인 나경원 의원이 장동혁 대표 리더십에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사퇴를 요구해야 하는지에 대해선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며 선을 그었다.

구주류인 친윤(친윤석열)이 장 대표 후임으로 나경원을 택했다는 설에 대해선 "하고 싶었던 선관위 사태 국정조사 특위위원장도 못됐다"며 주류 선택을 받을 가능성에 의문을 나타내면서도 "저의 경험이 당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말로 기대를 접지는 않았다.

나 의원은 18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과 인터뷰에서 지방선거 평가를 부탁받자 "절반의 승리, 절반의 패배"라며 "그렇기 때문에 쇄신과 변화를 어떻게 담아낼 것에 대해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 하는데 맨날 장동혁 대표 사퇴하냐 안 하냐, 한동훈 복당하냐 이슈에 매몰돼 있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했다.

진행자가 "장동혁 대표가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고 생각하냐"고 묻자 나 의원은 "그런 부분에선 부족한 점이 많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이에 진행자가 "그럼 장 대표가 그만둬야 하지 않냐"고 묻자 나 의원은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부족한 리더십을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 또 하나는 책임지는 쪽"이라고 말한 뒤 "책임지는 부분에 대해선 좀 더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먼저 방향을 제시하는 방법도 있지만 의견 수렴을 통해서 만들어 가는 방법도 있기에 대답을 강요하지 말고 쇄신과 변화를 만들어 가는 것을 좀 지켜봐 달라"고 했다.

나 의원은 "국민의힘 주류 일부에서 나경원 의원을 당 대표로 옹립하려는 분위기가 있다고 하더라"는 진행자 말에 "들은 바도 없고 저는 주류 세력도 아니다"고 선을 그은 뒤 "제가 선관위 국조특위 위원장을 해볼까 했는데 '윤상현 의원이 먼저 신청해서 안 된다'고 하더라, 그런 제가 주류세력이냐"며 주류가 자신을 밀어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다음 총선은 바로 그다음 대선도 있고 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하다"며 "그런 면에서 저의 경험이 당에 도움 될 수 있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한다"고 말해 당권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나 의원은 한동훈 의원 복당 여부에 대해선 "지금 당장 복당을 논의할 때는 아니다. 한동훈 대표가 의원들이 궁금해 하는 몇 가지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힐 필요가 있다"며 이른바 당원 게시판 논란 등에 대한 해명 과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 의원 스스로 '보수의 자산인 나를 빨리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한 지점에 대해 나 의원은 "우리 보수에는 그런 전략 자산들이 많다"며 불편해했다.

buckba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