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장동혁 리더십 부족한 점 있어, 한동훈 복당 아직 때 아니다”
“韓, 복당에 마음 급해지신 듯...기다려야”
“선관위 해체가 맞아...재선거 필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8/ned/20260618085719022gxck.jpg)
[헤럴드경제=윤채영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장동혁 대표에 대해 “(리더십 등) 부족한 점이 많이 있다고 본다”고 평가하면서도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당내) 추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 인터뷰에서 장 대표의 리더십 관련 질문에 “그런 부분은 부족한 점이 많이 있다고 본다”며 “부족한 리더십을 회복하는 방법으로 갈 것이냐, 책임을 지라는 쪽으로 갈 것이냐의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여기에 대해서는 좀 더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날 개최된 의원총회 분위기에 대해 “발언하시는 분들은 주로 사퇴론을 주장하는 분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나 의원은 “지방선거 이후 의원들이 총력을 다해 각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기구가 만들어졌으면 했는데 지금까지도 당 대표 산하에 기구 하나 발족하지 못한 것은 너무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다만 한동훈 무소속 의원의 복당 문제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나 의원은 “(한 의원이) 처음에는 서두르지 않는다고 하더니 톤이 바뀌는 것 같다”며 “마음이 급해지신 것 같은데 조금 기다리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도 몇 가지 사과해야 할 점이 있고, 의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에 대한 명확한 입장도 필요하다”며 “지금 당장 복당을 논의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서는 비판을 쏟아냈다. 나 의원은 “선관위는 해체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국정조사특위가 이번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및 투표 중단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의 핵심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선거 필요성에 대해선 “선거 결과의 정당성보다 투표 과정의 무결성이 더 중요하다”며 “박탈된 참정권을 회복하는 데 재선거가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나 의원은 ‘당 대표 출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당이 변화하고 국민에게 가까이 가는 데 내 역할은 무엇일까 항상 생각한다”며 “저의 경험이 당에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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