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현대미술 거장 호크니 작품…별세 이후 국내 경매 처음 나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2일 별세한 영국의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이 국내 경매에 나온다.
서울옥션은 오는 23일 서울 신사동 강남센터에서 '제193회 미술품 경매'를 연다. 총 127점(약 110억원 규모)의 작품이 나오는 이번 경매에는 호크니의 2009년작 '디 아틀리에'가 포함돼 있다.
앤디 워홀의 '플라워' 실크스크린(판화) 10점 풀세트는 국내 경매에 처음 나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정가는 3000만~8000만원

지난 12일 별세한 영국의 현대미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작품이 국내 경매에 나온다.
서울옥션은 오는 23일 서울 신사동 강남센터에서 ‘제193회 미술품 경매’를 연다. 총 127점(약 110억원 규모)의 작품이 나오는 이번 경매에는 호크니의 2009년작 ‘디 아틀리에’가 포함돼 있다. 자신의 작업실을 디지털 드로잉과 사진 콜라주로 담은 이 작품의 추정가는 3000만~8000만원이다.
천경자가 1964년에 그린 대작 ‘시장’도 새 주인을 찾는다. 푸른 색조로 화면 전체를 덮은 대형 채색화로, 여러 인물과 사물을 빼곡히 채운 구성이 특징이다. 1964년 옥인동 화실에서 찍은 사진에 이 그림이 배경으로 등장해 제작 시점을 확인할 수 있다. 추정가는 8억~15억원이다.
앤디 워홀의 ‘플라워’ 실크스크린(판화) 10점 풀세트는 국내 경매에 처음 나온다. 열 점이 빠짐없이 갖춰진 완전한 세트는 해외 경매에서도 좀처럼 찾기 힘들 정도로 희귀해 프리미엄이 붙는다. 19억~25억원의 추정가가 책정된 이유다. 같은 작가가 덴마크 여왕 마르그레테 2세를 그린 ‘레이닝 퀸즈’(추정가 2억7000만~5억원)와 도널드 덕을 소재로 한 ‘더 뉴 스피릿’(1억2000만~2억원)도 함께 나왔다.
미국 작가 카우스의 ‘컴패니언’(추정가 5억원)도 주목할 만하다. 카우스를 상징하는 캐릭터가 납작하게 엎드린 형태의 대형 브론즈 조각으로, 캐릭터 탄생 20주년을 기념해 전 세계에 3점만 제작됐다.
고미술 분야에서는 조선 말기 초상화가 채용신이 그린 ‘간재 전우 초상’(7000만~1억5000만원)과 추사 김정희의 ‘시고’ 2점(1억8000만~3억5000만원)이 눈에 띈다. 이 밖에 백남준의 ‘세종대왕’(2억~4억원), 구사마 야요이, 올라퍼 엘리아슨, 무나씨 등의 작품도 나왔다. 오는 23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리는 프리뷰는 누구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00만원 간다" 전망…외국인 쓸어담는 종목
- "비트코인 100년 뒤 가격이…" 폭탄 전망에 개미들 '술렁'
- "노인만 부유해진다"…'예금 금리 400배 폭등'에 청년들 비명 [도쿄나우]
- "남는 게 없다"…中, 팔수록 손해인데 멈추지 못 하는 이유 [차이나 워치]
- "항상 빈손으로 나와요" 외면…중소 아울렛 몰락한 진짜 이유
- "또 일본 갈 줄 알았는데"…5월 황금연휴 1위 여행지 어디?
- CIS, 첨단 정밀 장비로 日 배터리 업체도 홀렸다
- "한국에 최우선 공급하겠다"…중동 6개국 '깜짝 선언'
- "호텔서 커피 마셨더니…" 조회수 '300만' 대박 영상의 비밀 [현장+]
- "32만전자 간다"…삼성전자, 역대급 잭팟 예고에 주가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