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백 1년·멤버 탈퇴도 못 막은’ 유스피어, MW의 대들보 될까 [현장 LIVE]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ji.seunghun@mk.co.kr) 2026. 6. 17.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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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피어. 사진ㅣ유용석 기자
그룹 유스피어가 공백 1년을 무색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신곡으로 돌아왔다. 소속사 MW엔터테인먼트의 대들보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가 이들의 앞날을 더욱 빛나게 했다.

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2가에 위치한 명화라이브홀에서는 유스피어의 첫 번째 미니앨범 ‘바이트 디스트릭트(BITE DISTRICT)’ 발매 기녀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첫 싱글 앨범 ‘스피드 존(SPEED ZONE)’ 발매 후 약 1년 만이다.

포토타임을 마친 멤버들은 컴백 소감을 나열했다. 먼저 소이는 “지난해 데뷔 후 활동하면서 행복했다. 오랜 준비 끝에 달라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채나와 다온은 “1년 만에 컴백이라 재데뷔 느낌이다.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예정이다. 떨리지만 설렌다”라고 기쁨을 드러냈다. 특히 로아는 “갈고 닦은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며 새 활동에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유스피어. 사진ㅣ유용석 기자
‘바이트 디스트릭트’는 지난 시간을 함께 달려오며 관계를 쌓아가고 자신들만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과정과 새로운 여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앨범 명 역시 ‘ZONE’에서 ‘DISTRICT’로 확장되며 유스피어의 세계와 관계성, 음악을 통해 더 넓어진 유스피어만의 색채를 선보인다.

곧바로 신보 타이틀곡 ‘위키드 게임(WICKED GAME)’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변화한 콘셉트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뮤비는 사랑을 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귀여운 마녀들의 스토리로 유스피어 멤버들의 엉뚱, 발랄한 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뮤비와 더불어 라이브 무대까지 곁들였다. 멤버들은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퍼포먼스와 표정 연기를 보여주며 노래의 완성도를 과시했다.

유스피어의 음악적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위키드 게임’은 중독성 있는 훅과 감성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으로, 사랑 앞에서 솔직하지 못한 소녀들의 풋풋한 감정을 담아냈다. 또 서지음 작사가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유스피어의 사랑스러운 음색과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이다.

이외에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월요일을 손꼽아 기다리는 설레는 마음을 담은 업비트 팝 댄스 곡 ‘쏘 파인(So Fine)’, 밝고 경쾌한 에너지가 돋보이는 팝 트랙 ‘베스티(Bestie)’, 디스코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중독성 강한 팝 곡 ‘라우드(LOUD)’까지 이번 미니앨범 ‘바이트 디스트릭트’에는 총 4트랙이 수록됐다.

유스피어. 사진ㅣ유용석 기자
유스피어. 사진ㅣ유용석 기자
이번 앨범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중소기획사 글로벌 도약 지원’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돼 더욱 눈길을 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진행된 이번 사업은 중소기획사 10곳을 선정해 연간 최대 3억원 지원금을 제공한다. 이에 멤버들은 “우리의 당찬 에너지와 간절함을 보시고 선택해 주신 것 같다.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했다.

지난해 6월 데뷔했으나 공백만 1년 가까이 됐다. 채나는 “공백이 길어서 심적으로 무너진 적도 있었지만 같은 고민을 한 멤버들이 있어 버틸 수 있었다. 우리끼리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라고 고민의 흔적을 전했다.

이번 컴백이 더 주목되는 이유는 원년 멤버이자 리더였던 여원이 탈퇴한 뒤 6인조로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기 때문이다. 다온은 “여원 탈퇴 뒤, 팀적으로 서툴고 힘든 점이 있었지만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극복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컴백을 준비하며 정말 바쁘게 보냈다”며 “소속사의 대들보가 되고 싶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유스피어. 사진ㅣ유용석 기자
끝으로 유스피어는 음악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을 희망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했다.

유스피어의 신보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엔 팬 쇼케이스를 연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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