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동양하루살이 ‘친환경 방제’ 선제 대응

유규상 2026. 6. 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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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는 한강변 고공 포집기 운영과 청색광 제거 등 확대 설치 등 친환경적인 선제 방제 체계를 가동해 주민 불편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구는 성수동 한신아파트 나들목 인근 한강변에 동양하루살이 고공 대량 포집기 1대를 설치해 올해 5월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해 뚝도청춘시장 일대에 설치한 청색광 제거 등이 동양하루살이 유입 저감에 효과를 보임에 따라 올해는 설치 규모를 기존 200개에서 300개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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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고공 포집기 운영, 청색광 제거 등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도청춘시장에 청색광제거등이 설치된 모습. 성동구 제공

서울 성동구는 한강변 고공 포집기 운영과 청색광 제거 등 확대 설치 등 친환경적인 선제 방제 체계를 가동해 주민 불편 최소화에 나서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매년 초여름 반복되는 동양하루살이 대발생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동양하루살이 애벌레는 5월부터 한강 주변 도심 지역에 대량 출몰해 건물 외벽과 상가, 보행자 등에 달라붙어 불쾌감을 유발하고 상점 영업에 지장을 주기도 한다.

이에 구는 성수동 한신아파트 나들목 인근 한강변에 동양하루살이 고공 대량 포집기 1대를 설치해 올해 5월부터 운영 중이다. 고공 포집기는 성충을 물리적으로 포집하는 장치로, 대량 발생 개체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동시에 방제 정책 수립에 쓰이는 포집량 분석을 할 수 있다.

지난해 뚝도청춘시장 일대에 설치한 청색광 제거 등이 동양하루살이 유입 저감에 효과를 보임에 따라 올해는 설치 규모를 기존 200개에서 300개로 확대했다. 동양하루살이가 청색 계열 빛에 강하게 유인되는 특성을 활용한 비화학적 방제 방식으로 주민 불편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동양하루살이의 주요 출몰 시간대인 야간에는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선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민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방역기동반도 상시 운영한다.

구는 조명 빛 조절, 황색 등 교체, 먼지털이개 사용 등 주민들이 가정과 상가에서도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대응 방법도 안내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친환경 방제와 현장 중심 대응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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