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사병' 이상이, '특별출연' 의미 새로 썼다 "평생 꿈꾸지 못할 '엠카'까지"

정혜원 기자 2026. 6. 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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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이. 제공| 초록뱀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배우 이상이가 '특별출연'의 의미를 새롭게 썼다.

이상이는 16일 종영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에서 4중대장 황석호 대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특히 작품에 '특별출연'로 함께한 그는 '특별출연은 곧 특별히 많이 활약한 출연자'라는 새로운 공식을 썼다.

이상이는 코믹부터 정극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물론, 뛰어난 춤 실력으로 좌중을 압도하는 등 상상 이상의 활약으로 왜 특별출연 회차가 늘어날 수밖에 없었는지를 매회 증명했다.

황석호는 강림 소초의 안전 문제로 폐쇄 조치 예정이라는 사실이 김인태 소장(정재성)에게 보고되자 "제가 한 말씀 드려도 되겠습니까"라는 우렁찬 외침과 함께 등장했다. 황석호는 "강림 소초는 그 어떤 소초보다 안전하다"며 기존의 안전 보고서는 백춘익 대대장의 지시를 받아 의도적으로 안전하지 않은 것처럼 꾸며서 작성됐고, 부실 부식 업체에 대해 목소리를 낸 소초 사람들을 해산시키려는 대대장의 불순한 의도로 폐쇄 조치가 진행되려 했다고 밝혔다.

또한 황석호는 이민구(한민) 소령의 자백이 담긴 녹음 파일을 현장에서 재생, 백춘익 대대장의 죄와 임승빈(이세호) 소령이 누명을 썼다는 사실을 명명백백히 밝히며 사이다를 선물했다. 황석호는 오랜 시간 꿈꿔왔던 진급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상황에서도 "더 이상 억울한 일이 생겨서는 안 되잖습니까"라는 명언으로 울림을 전했고, 석호는 표창장을, 강림 소초는 최우수 소초로 선정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제작진은 엔딩 크레딧에서 "특별출연해 주신 이상이 배우님께 특별히 많이 감사드립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상이는 "즐겁게 촬영하며 많은 사람을 얻은 특별한 작품이었습니다"라며 "특별출연 제안을 받고 촬영을 시작했었는데, 점점 분량과 비중이 늘어나면서 책임감과 황석호에 대한 애정도 함께 늘어났습니다. 황석호가 때때로 얄밉기도 했지만, 제가 연기해야할 인물이기에 누구보다 사랑하고 애정을 가졌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행히도 그런 황석호를 많은 분들이 귀엽게 봐주신 것 같아서 매우 행복하고 뿌듯합니다. 덕분에 평생 꿈에도 꾸지 못할 '엠카운트다운' 출연이라는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 감사합니다. 충성"이라고 전했다.

이상이는 특별출연의 의미를 새로 쓴 것에 더해 지난 11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취사병 전설이 되다' 속 프로젝트 그룹 '미각보이즈 with 황석호'의 멤버로 '마이 플레이버' 무대를 펼친 바 있다. 그는 당시 칼각 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상이는 오는 7월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에 출연, 강력 2팀 경위 이동진 역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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