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폭식투쟁 12년 후…실형 살았던 '어묵남'을 만났다 ('PD수첩')

김소영 2026. 6. 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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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일베(일간베스트) 문화' 조명
출처:MBC 'PD수첩'

(MHN 김소영 기자)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의 일탈로 치부됐던 '일베(일간베스트) 문화'가 유행과 놀이라는 외피를 쓰고 일상 속으로 깊숙이 침투한 것을 PD수첩에서 조명한다.

지난 5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에 진행된 이른바 '스타벅스 탱크데이' 사태는 역사 왜곡과 조롱 논란을 부르며 정용진 그룹 회장의 대국민 사과로 이어졌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일인 5월 23일에는 경남 김해 봉하마을 부엉이 바위에서 일부 청년들이 울음소리를 흉내 내고 일베 인증샷을 남기는 등 추모 공간을 모독하는 행태가 잇따랐다.

온라인상에서는 참사 희생자를 비하하는 패륜적 게시글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또래 문화'로 확산되는 실정이라고.
출처:MBC 'PD수첩'

이에 MBC 'PD수첩'은 현실 공간으로 나온 일베 문화의 실태를 심층 취재했다. 방송에서는 12년 전 세월호 참사 유가족 앞에서 '폭식투쟁'을 벌이고 희생자를 '어묵'으로 비하해 유일하게 실형을 선고받았던 인물을 추적해 심경 변화를 확인한다.

아울러 10대 청소년부터 30대 전향자까지 일베 이용자 20명과의 대면 그룹인터뷰를 통해, '단순한 재미' 뒤에 숨겨진 5.18 음모론과 혐오 정서 등 왜곡된 인식의 실체를 낱낱이 파헤친다.

조롱이 문화가 된 시대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PD수첩' '일베 이즈 백-다시 만난 일베' 편은 16일(화)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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