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기 두른 시위녀 한 명에 진입 막혔다…“업무방해” 경고도 ‘도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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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잠실지역 개표소로 사용됐던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진입이 불발됐다.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산하의 체육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진입해 서류와 집기 등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확보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핸드볼경기장은 지난 3일 지방선거 개표소로 사용됐던 장소인 동시에 핸드볼, 펜싱, 당구, 산악, 세팍타크로 등 다양한 종목단체가 입주한 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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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작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16일 시위에 참여한 시민이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의 핸드볼경기장 진입을 막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6/mk/20260616204505983iyiq.png)
16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한체육회 산하의 체육단체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 진입해 서류와 집기 등 업무에 필요한 물품을 확보하려고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시위대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경기장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체육회 관계자들을 철수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송파구청 공무원들과 경찰관들도 관계자들의 진입을 막으면 업무방해라고 시위대를 향해 공지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시작된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봉쇄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은 16일 시위에 참여한 시민이 대한체육회 관계자들의 핸드볼경기장 진입을 막고 있는 모습. [뉴스1]](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6/mk/20260616204507457llrr.png)
유승민 대한체육회장과 체육단체 관계자들은 업무 복귀 기대가 접히자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현장을 떠났다. 한편 시위대는 지난 5일부터 12일째 투표함 반출을 막아야 한다며 개표소 봉쇄 행위를 이어가고 있다.
핸드볼경기장은 지난 3일 지방선거 개표소로 사용됐던 장소인 동시에 핸드볼, 펜싱, 당구, 산악, 세팍타크로 등 다양한 종목단체가 입주한 건물이다. 경기장 출입이 어려워지면서 국제대회 참가와 국가자격시험 운영, 선수단·지도자 지원 등 업무가 중단됐다. 펜싱 국가대표 선수단은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경기장 내부에 보관된 칼을 꺼내지 못한 채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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