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3일 연속 호남서 일정… 벌써 ‘전당대회 행보’

윤정아 기자 2026. 6. 16.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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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가 예상되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하는 등 3일간 호남에 머문다. 총리실 측은 "통상 업무"라고 설명했지만, 당에서는 전당대회 출마 행보를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호남은 민주당 권리당원 약 3분의 1이 모여 있는 곳으로, 전당대회 승부를 가를 곳으로 평가된다.

또 다른 호남 의원도 "지난해 전당대회 때는 정 대표가 압도적으로 우세했지만, 현시점으로는 그렇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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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당선인 워크숍 등 참석
鄭은 18일 연임 도전 공식화할듯

8·17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출마가 예상되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16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민주당 당선인 워크숍에 참석하는 등 3일간 호남에 머문다. 총리실 측은 “통상 업무”라고 설명했지만, 당에서는 전당대회 출마 행보를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김 총리는 이날 전남 나주에서 열리는 전남광주통합시 출범 준비 간담회를 시작으로 여수, 광양, 목포까지 사흘 연속 호남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에는 비공개 일정으로 민주당 통합시의원 당선인 워크숍에도 참석한다. 김 총리는 앞서 경기·충북 지역 당선인 워크숍에도 참석한 바 있다.

김 총리의 이번 호남 방문은 지난 6일 광주에서 열린 ‘뉴호남포럼’ 참석 이후 10일 만이다. 호남은 민주당 권리당원 약 3분의 1이 모여 있는 곳으로, 전당대회 승부를 가를 곳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전당대회에서는 정청래 대표의 지지세가 가장 강한 곳으로 분석됐다.

민주당 의원들 사이에서는 최근 들어 호남 민심에도 변화가 있다는 말이 나온다. 호남 지역 한 의원은 “정 대표가 무난하게 연임할 것이란 분위기였는데, 정 대표가 서울 등에서 패배했음에도 ‘승리했다’고 자평한 뒤 반전됐다”며 “‘정권은 짧다’ 발언 이후 집권 2년 차 대표가 저래서 되겠냐는 여론이 커졌다”고 했다. 또 다른 호남 의원도 “지난해 전당대회 때는 정 대표가 압도적으로 우세했지만, 현시점으로는 그렇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 대표는 오는 18일 이후 연임 도전을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정 대표 비서실장인 한민수 의원은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대통령) 순방 기간에 여당 대표가 본인 거취에 대한 얘기를 공개적으로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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