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결혼 소식 듣고 운 서현에…"난 서른 일곱, 너도 가야지"

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티파니(36)가 남편인 배우 변요한(40)과 결혼 발표 당시 소녀시대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아니 근데 진짜!'에는 티파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티파니는 소녀시대 최초의 기혼자가 된 사실에 대해 "내가 1번이다"라며 "결혼을 제일 늦게 할 것 같은 멤버가 나였다. 엄청 계획적이고 일에 욕심을 내고 있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그는 "계획에 없었는데 나타났다"며 "드라마 때 만나서 나의 인생과 내 리듬이 생긴 상황에서 '이 사람과 함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상민이 "결혼을 발표했을 때 소녀시대 멤버들 반응이 어땠냐"고 묻자 티파니는 "서현이는 막내라 '언니 못 보내요'라며 울더라"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내가 '서현아, 나 37살이야. 너도 가야지. 너도 갈 수 있어'라고 했다"며 "'꼭 안 가도 되지만 난 가기로 했어'라고 말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다들 눈물이 터졌다"며 "효연이는 '난 네가 갈 줄 몰랐다'고 했고 '나도 이제 갈 수 있다'는 멤버들도 있었다. '너 진짜 어른이다'라고 하는 멤버한테는 (서현이한테 했듯이) 똑같이 반응했다. '우리 37살, 너도 어른이야'라고 했다. 다양한 반응이 있었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탁재훈이 "언제부터 마음이 있었냐"고 묻자 티파니는 "남편은 확고한 사람이라서 리드해줄 때 안정감을 느낀다. 행동이 명확하고 책임감이 있어서 내가 의지할 수 있다. 나를 리드하는 모습에서 '이 사람이다'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박다영 기자 allzer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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