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종전 속 G7 정상회의 개막...호르무즈 논의 전망
미국과 이란이 종전에 합의하면서 오늘(15일) 개막하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에서 종전 후속 상황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입니다.
올해 G7 의장국인 프랑스의 엘리제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15일 오후 5시쯤 회의가 열리는 프랑스 남서부 휴양지 에비앙레뱅에 도착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가장 먼저 맞이해 양자 회담을 한 뒤 G7 정상이 모두 모인 업무 만찬 회동이 열리는데, 이 자리에서 종전 합의 후속 상황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 회의 둘째 날인 16일에는 이집트,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정상도 참여하는 오찬 회동이 열립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종전 합의의 파급 효과와 레바논에 대한 지원,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적 재개방, 이란의 핵과 탄도미사일 문제에 대한 합의 도출을 모색하는 게 이번 정상회의의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에너지 수송 경로를 다각화해 의존도를 낮출 방안도 모색할 것이며 중동과 근동 지역의 위기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란 전쟁에 대한 유럽 동맹국의 소극적인 지원에 불만을 표출해온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기뢰 제거를 포함해 종전 후 후속 조치들에 대한 지원을 촉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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