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장, 구윤철 만나 "초과세수 효과적 사용처 강구해달라"

2026. 6. 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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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조정식 국회의장과 구윤철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오른쪽)이 15일 국회의장실을 찾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6.15 [공동취재] hkmpooh@yna.co.kr

조정식 국회의장이 국회를 찾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에게 "정부에서 초과세수의 효과적인 사용처를 강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조 의장은 이 자리에서 "반도체 호황으로 초과세수가 많이 발생했는데 앞으로 정부가 어떤 재정 정책을 펼치는지에 따라 이것이 흥부의 박씨가 되거나 사상누각이 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 의장은 "아직은 수출 최대실적과 코스피 주식시장 상승 등 성장의 온기가 우리 사회 구석구석으로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크게는 잠재성장률과 미래세대 성장을 위한 투자와 함께 경제 양극화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청년 취업자 수 감소세가 4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며 "부총리께서 효능감 있는 정책으로 청년들의 기대와 희망을 만드는 데 부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반도체에 의존도가 너무 높은 경제를 바꾸고 제2, 제3의 반도체와 같은 수출 품목을 만들기 위해 AI 반도체 등에 투자하고 있다"며 "반도체 호황에 따른 초과세수를 활용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경기가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민생 부분에서는 하루하루가 급하다"며 "앞으로 민생 법안 통과에 있어서 필요하다면 여야를 막론하고 매일 찾아가서 통과시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오늘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도 국회를 찾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접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원내대표는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다"며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고, 구 부총리는 "경제에 관한 한 여야도 따로 없고 오로지 국민만 보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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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예(yey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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