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시위대, 타인 권리침해 없어야" 경고 [짤e몽땅]

민현지 2026. 6. 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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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짤'로 보는 뉴스, <짤e몽땅>입니다.

1. "일터 돌려 달라" 호소에…이 대통령, '잠실 시위' 위법행위 경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5일) 잠실 개표소 인근 시위와 관련, "시위대의 민간인 출입제한 행패 등 위력에 의한 업무방해에 대해 엄중수사를 경찰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시위대는 의사표현을 넘어 타인의 권리 침해가 없도록 자제해야"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6·3 지방선거 잠실 개표소로 사용됐던 핸드볼경기장이 시위대의 봉쇄로 내부 출입이 어렵게 되자 체육단체는 "일터를 돌려 달라"며 호소했고, 이 대통령은 관련 언론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날 "참정권 침해에 대한 국민의 정당한 문제 제기를 다 인정하고 수용한다"면서도 "그건 그거고, 이를 악용해 터무니없는 음모론으로 선동하는 세력들이 또 고개를 들고 있다. 부정선거론을 퍼뜨리는 것은 문제의 본질을 왜곡하고 국민의 귀한 목소리를 모욕하는 반사회적 행태"라고 비판했습니다.

2. 양향자 "좀비 지도부, 총사퇴"…장동혁 "못 물러나"


국민의힘이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장동혁 대표의 거취 문제를 놓고 공개적으로 충돌했습니다.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했던 양향자 최고위원이 최고위에 복귀하자마자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하면서입니다.

양 최고위원은 "정치는 결국 책임이고 당 지도부 역할은 결과를 책임지는 데 있다. 저는 지도부 총사퇴를 제안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현 지도부를 '좀비 지도부'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장동혁 대표와 당권파 최고위원들은 즉각 반발했습니다. 장 대표는 "지도부를 좀비라고 표현하는 건 지지를 보내주신 국민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맞받았습니다.

그러면서 "투표용지 사태에 대해 특검 하나라도 우리가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는 게 저희를 지지해주는 국민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며 "총사퇴하고 나면 공백기에 누가 이 문제를 가지고 싸울지 눈에 그려지지 않는다. 일에 선후가 있고 완급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3. 조국 "담금질 하며 다시 시작"…평택서 낙선 인사 행보


지난 6·3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낙선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담금질하며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전 대표는 오늘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경기 평택 고덕면 궁리 사거리에서 낙선 인사를 하고 있는 모습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그는 "성원의 힘을 새기고 걸어가겠다"며 강조했습니다.

낙선 이후 조 전 대표는 지난 8일부터 일주일째 평택을 찾아 시민들과 만나며 인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편, 조국혁신당은 다음달 25일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엽니다. 조 전 대표는 선거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난 4일 사퇴했습니다.

4. 스타벅스 전 매장 문 닫고 '역사교육' 받는다


신세계그룹이 스타벅스코리아 본사와 매장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교육을 실시합니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모레(17일) 신세계남산에서 스타벅스코리아 본사 직원과 이마트 등 이마트부문 계열사 임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어 22일에는 전국 스타벅스 매장의 영업을 오후 3시 조기 종료하고 모든 파트너(직원)들이 점포별로 교육 영상 자료를 시청할 예정입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이달 24일 사장단 회의에 앞서 계열사 대표들과 별도로 교육을 받습니다. 신세계그룹 측은 "이번 마케팅 사태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현지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localmin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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