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의장, 구윤철 만나 "초과세수 효과적 사용처 강구해달라" 당부
구윤철 "AI 반도체 등에 투자…민생 법안 통과 노력하겠다"
![악수하는 조정식 국회의장과 구윤철 부총리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오른쪽)이 15일 국회의장실을 찾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악수하며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6.15 [공동취재] hkmpooh@yna.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5/yonhap/20260615171250948tcsk.jpg)
(서울=연합뉴스) 박재하 최주성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은 15일 국회를 찾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접견해 "정부에서 초과세수의 효과적인 사용처를 강구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 의장은 이 자리에서 "반도체 호황으로 초과세수가 많이 발생했는데 앞으로 정부가 어떤 재정정책을 펼치는지에 따라 이것이 흥부의 박씨가 되거나 사상누각이 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의장은 "아직은 수출 최대실적과 코스피 주식시장 상승 등 성장의 온기가 우리 사회 구석구석으로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크게는 잠재성장률과 미래세대 성장을 위한 투자와 함께 경제 양극화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 취업자 수 감소세가 4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며 "부총리께서 효능감 있는 정책으로 청년들의 기대와 희망을 만드는 데 부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요청에 구 부총리는 "반도체에 의존도가 너무 높은 경제를 바꾸고 제2, 제3의 반도체와 같은 수출 품목을 만들기 위해 AI 반도체 등에 투자하고 있다"며 "반도체 호황에 따른 초과세수를 활용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이 재도약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경기가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민생 부분에서는 하루하루가 급하다"며 "앞으로 민생 법안 통과에 있어서 필요하다면 여야를 막론하고 매일 찾아가서 통과시킬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의장과 구 부총리는 이후 이어진 비공개 회동에서 청년 고용 상황 개선 등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대를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jaeha6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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