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종전 합의에 코스피 8,500선…환율도 하락
[앵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소식에 코스피가 5% 넘게 상승하며 8,500선을 회복했습니다.
환율도 한때 1,50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보도에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2%, 422.36포인트 상승해 8,545.98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장 직후 매수세가 몰리며 장 시작 6분 만에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 따라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는 한때 8,600선을 넘겼다가 다시 내려 8,500선을 유지했습니다.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도 장중 7천조 원을 회복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12일, 25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이 오늘도 1조 원 가까이를 순매수했습니다.
기관도 5천억 원 어치를 사들였습니다.
반면 개인은 1조 4천억 원 넘게 순매도하며 차익을 실현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5%, 6.4% 급등해 '33만 전자', '228만 닉스'를 기록했습니다.
대한항공과 제주항공 등 항공주도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 기대감이 커지며 국제유가가 모두 하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환율도 종전 합의 소식에 반응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8원 70전 내린 1,511원 10전으로 집계됐습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1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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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효진 기자 (h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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