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19년' 유혜정 "전남편 서용빈에 감사"...부녀 다정한 투샷 공개

배우 유혜정(53)이 전 남편인 전 야구선수 서용빈이 딸 규원 양에게 늘 멋진 아빠가 되어준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붕어빵이네 혜정규원'에는 유혜정이 딸 규원 양이 전남편 서용빈을 만나 야구 경기를 즐기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는 먼저 유혜정이 등장해 "규원이가 아빠를 만나 데이트하는 시간이 자주 있는데, 오늘도 아빠랑 야구를 보러 잠실 야구장으로 갔다"고 말했다.

이어 유혜정은 딸 규원 양에게 늘 아빠의 좋은 점을 닮았다고 말해준다고 밝혔다.
그는 "늘 규원이에게 '네게 좋은 점이 정말 많은데 엄마한테는 (그런 면이) 별로 없는 거 같다. 그럼 누구겠나. 아빠의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아서 네가 지금 멋진 26살 숙녀가 돼 있는 것 같다. 늘 아빠한테 감사하고, 엄마는 옆에서 친구처럼 네 옆에서 재미난 존재가 되어주겠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유혜정은 전남편 서용빈을 향해 "늘 규원이 아빠에게 감사한다. 저런 좋은 딸을 준 것에 대해서도 너무 감사하고, 규원이에게 멋진 아빠가 되어주고 있는 것도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딸을 향해 "규원이에게는 온전한 사랑을 주는 엄마 아빠가 있다는 거 늘 잊지 마라"라고 강조했다.

이후 유혜정 딸 규원 양은 현재 LG 트윈스 전력 강화 코디네이터로 활동 중인 아빠 서용빈을 만났다.
규원 양은 야구장 입구까지 마중 나온 아빠 서용빈과 친근하게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서용빈은 웨이브 머리로 등장한 딸에게 "머리도 하고 왔냐?"고 묻는가 하면 딸이 들고 있는 카메라를 향해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며 활짝 웃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로도 서용빈은 구내식당을 소개하며 딸 식판에 밥과 반찬과 가득 담아주며 딸을 살뜰히 챙겼고 처음 보는 딸의 출근 패션에 "예쁘다"고 반응하며 애정을 보였다. 그는 또 야구장 내에 입점한 에그타르트가 맛있다며 소개했고, 치킨과 떡볶이를 사주기도 했다.
규원 양은 "아빠랑 나랑 웃을 때 닮았다. 화장 안 하고 못생긴 날 아빠 닮고 화장하면 엄마 닮았다"고 말하는가 하면 아빠 서용빈의 배 나온 모습을 애교스럽게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원 양은 이후 아빠 서용빈이 준비해준 좌석에서 친구들과 함께 야구 경기를 즐겼다.
아빠가 전 야구선수지만 이날 처음 야구 경기를 즐긴 규원 양은 "야구를 잘 안 보러 간 이유는 괜히 제가 가면 아빠가 불편할 수도 있지 않나. 미루다 보니 못 가게 됐는데, 가니까 너무 재밌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빠의 '본업 모먼트'를 보니까 좋았다.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되게 멋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빠와 성격이 비슷해서 서로 디스하면서 미래에 대해 치열하게 얘기도 한다. 종종 기회가 되면 아빠와의 데이트도 찍어보겠다"고 덧붙였다.
유혜정은 1999년 11월 서용빈과 결혼해 슬하에 딸 규원 양을 뒀으나, 결혼 8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딸 양육을 맡은 유혜정은 2024년 딸 규원 양이 호텔 인사과에 근무 중인 근황을 전한 바 있으며, 최근엔 15년간 운영해온 옷 가게를 폐업했다고 밝혔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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