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리조트 공포체험 간 대학생들, 옥상서 30대男 시신 발견
성민서 2026. 6. 15. 15:01

[파이낸셜뉴스] 오랜 기간 방치된 폐리조트에서 30대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충북 충주시의 한 폐리조트 옥상에서 A씨(3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를 처음 발견한 이들은 대학생 4명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유튜브에서 해당 폐리조트를 소개하는 공포 체험 영상을 시청한 뒤, 호기심에 현장을 방문했다가 숨져 있는 A씨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가 남긴 유서가 발견된 점, 평소 지병을 앓아왔다는 유족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사건이 발생한 리조트는 지난 1992년 개장했으나 이듬해 부도 맞은 이후 경영난으로 인해 수십 년째 운영이 중단된 채 방치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sms@fnnews.com 성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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