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서울시장 포함 선거 18건에 '선별적 재선거' 소청

개혁신당은 6·3 지방선거에 불거진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18건에 대한 선별적 재선거 소청을 내기로 했습니다.
개혁신당 천하람 원내대표와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김정철 최고위원은 오늘 오후 2시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선별적 재선거 소청장'을 제출했습니다.
소청 대상은 서울특별시장 선거, 비례대표 서울특별시의회의원 선거, 부산광역시장 선거, 비례대표 부산광역시의회의원 선거, 대구광역시장 선거, 비례대표 대구광역시의회의원 선거, 인천광역시장 선거, 경기도지사 선거, 비례대표 경기도의회의원 선거 등 총 18건입니다.
천 원내대표는 "문제가 발생했던 26곳에 교육감 선거를 빼고도 정당 공천이 됐던 총 57개 선거에서 참정권 침해가 발생했다"며 "개혁신당은 개혁신당이 후보를 낸 곳만 선거 소청을 낼 수 있다"면서 18건에 한해 선거 소청을 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거대 양당의 경우 문제가 되는 거의 모든 선거에 후보를 냈다"며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향해 "말로만 전면적 재선거 하자고 하지 말고 17일이 가기 전에 빨리 문제가 되는, 국민의힘이 후보를 냈던 모든 선거에 선거소청을 내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천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선거용지 부족과 참정권 침해가 있었음에도 재투표 요구는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하면서 선관위만 때리고 넘어가선 안 된다"며 선거 소청의 배경을 밝혔습니다.
다만 장동혁 대표 등 일각에서 주장하는 '전면적 재선거'에 대해선 "주권을 정상적으로 행사한 국민들의 의사를 침해한다는 점에서 상식적이지 않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세영 기자(three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30284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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