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애프론, '마약→알코올 중독' 후 호주 行…침실 6개 '58억 家' 공개 [MHN:글로벌]

(MHN 김해슬 기자) 할리우드 배우 잭 에프론이 할리우드를 떠나 호주에서 새로운 삶을 꾸리고 있다는 근황이 전해졌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잭 에프론이 뉴사우스웨일스 북부, 바이런 베이 인근에서 친환경 주택 '퓨처케이브' 건설을 진행하며 조용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00년대 영화 하이 스쿨 뮤지컬 시리즈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잭 에프론은 이후 영화 '더 럭키 원', '더 페이퍼보이' 등에 출연하며 배우 활동을 이어왔다.
앞서 그는 과거 약물과 알코올 중독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2014년 한 인터뷰를 통해 "끝없는 싸움이었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셨다"며 "연이어 작품을 촬영하면서 완전히 지쳐 있었고 채울 수 없는 공허함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후 술을 끊은 그는 자택에서 크게 넘어져 턱뼈가 심하게 골절되는 사고를 겪었다. 재건 수술과 재활 치료 이후 달라진 외모 때문에 성형설이 불거졌지만, 그는 사고 후유증 때문이라고 직접 설명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호주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잭 에프론은 한적한 자연 속 생활에 매력을 느꼈고, 결국 정착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20년 바이런 베이 인근 토메윈 지역에 약 128헥타르 규모의 부지를 매입했다. 이곳에는 열대우림과 계곡, 폭포 등이 자리하고 있다.
잭 에프론은 일반적인 대저택 대신 환경 디자이너 요스트 바커와 함께 지속가능성을 최우선으로 한 친환경 주택 '퓨처케이브'를 설계했다.
약 830㎡ 규모의 이 주택은 침실 6개를 갖춘 2층 구조로, 대마 기반 건축 자재와 재활용 굴 껍데기, 농업 폐기물 등 친환경 소재를 적극 활용한다. 식물로 덮인 옥상 정원과 체육관, 자연 환기 시스템 등도 적용될 예정이며, 건축 비용은 약 550만 호주달러(한화 약 58억 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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