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기 부장 "서울의 대표적인 희망 고문은 경전철"…강북 횡단-난곡·서남선 등 서울 6대 도시철도 추진 [프레스룸 부동산경기시점]

2026. 6. 1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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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 아파트값 전주 대비 1.98% 상승" "성과급·사내대출 제도·비규제지역 등 영향" "서울, 강북횡단-난곡 등 6개 노선 재추진" "서초 서리풀2 '공공주택 지구' 지정…2000가구 공급" "서초 2곳·은평 1곳 대단지 입주…전셋값 분수령" "서울 아파트값 '꿈틀'…전주보다 0.27% 소폭 상승"

■ 프로그램: MBN 프레스룸 LIVE ■ 방송일 : 2026년 06월 15일 (월요일) 오전 10시 30분 ■ 진 행 : 윤지원 앵커 ■ 출연자 : 김경기 MBN 경제부장

**기사 인용 시 'MBN 프레스룸 LIVE' 출처를 반드시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윤지원 : 매주 월요일 한 주간의 부동산 이슈를 점검해 보는 시간 부동산 경기시점. 오늘도 김경기 경제부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김경기 : 안녕하세요?

윤지원 : 먼저 저희 첫 번째 키워드부터 빨리 보겠습니다. 1년 뒤 27억 된다, 이거 어디 얘기인가요?

김경기 : 요즘 이 동네 얘기 안 하면 부동산 얘기가 안 됩니다. 동탄이에요, 동탄. 화성 동탄 신도시인데 제가 왜 1년 뒤 27억이 된다 그랬냐면 지금 10억이라고 했을 때 1년 뒤에 지금처럼 오르면 27억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일단 사례부터 한번 들어볼까요. 이게 동탄역 롯데캐슬이라고 동탄역 그러니까 GTX A와 SRT에 바로 붙어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예요. 이게 백화점이랑도 같이 있는 그 아파트인데 그래서 동탄신도시, 동탄구의 대장주 아파트인데 지난달 7일에 20억 8천만 국민 평형 전용 84가. 그런데 한 달 만에 22억 2500만 원. 거의 1억 5천만 원 가까이 올랐다고 합니다. 이게 오른 그 정도의 문제가 아니고 보겠다는 사람이 너무 많대요. 그래서 주말에 동탄 아파트를 보러 가야 된다 이러면 10집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경우도 있다고 그러고 부동산 중개업소에서 하는 얘기는 너무 많이 몰려서 그래서 3집, 3집, 3집 이런 식으로 해서 단체로 집 보여주기를 했다 이런 얘기까지 나올 정도예요. 지금 그래프도 나왔지만 지난주 전주 대비 동탄 아파트값 1.98%거든요.

윤지원 : 이게 한 주 만인 거잖아요.

김경기 : 0.6, 바로 전주의 3배인데 제가 부동산 기자를 하면서 거의 매주 부동산원 통계를 봤는데 1이 넘는 것도 거의 이례적이고요. 1.98이라는 건 처음 봤습니다.

윤지원 : 지금 서울도 아닌데 사실 반도체 머니가 대단하다고 하지만 어떻게 저렇게 갑자기 급하게 오를 수 있는 건지.

김경기 : 이게 참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1.98로 52주 연속 오르면 정말 10억짜리가 27억이 되는데 이렇게 동탄 아파트값이 크게 뛴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가장 먼저 첫 번째는 역시 반도체 머니겠죠. 주식도 많이 뛰었고요. 성과급에 그다음에 또 사내 대출도 지금 사성 같은 경우에 한 명당 5억씩 저금리로 대출을 해 주겠다, 1%대로. 만약에 부부가 둘 다 사내 부부라면 10억 가까이 대출이 나온다는 얘기예요. 그게 가장 일단 크고요. 그리고 또 두 번째는 교통망입니다. 아까도 잠깐 지도에 나왔는데 GTX A 동탄역 그게 지금까지는 수서로 가는 SRT밖에 없었는데 최근에 GTX A가 얼마 전에 수서까지 개통을 했고 이제 올해는 서울역으로 해서 파주까지 가는 길이 개통되거든요. 일단 계획이 그렇게 돼요. 교통도 좋아지죠. 거기에다가 서울이나 이런 지역과 달리 규제가 없습니다. 동탄은 비규제 지역이에요. 그렇다 보니 이런 세 가지가 맞물리면서 동탄 아파트값이 급등을 했는데 그래서 지금 나오는 얘기는 이렇게 역대급으로 오르는데 비규제로 계속 두는 것이 맞는 것이냐. 규제 지역을 지정해야 되는 것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고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사내 대출, 이거 아무리 사내 대출이지만 이렇게 1%로 저금리로 해 주는 거.

윤지원 : 그렇죠, 은행 대출은 제한하고 있는데.

김경기 : 이거 좀 어느 정도 규제가 필요하다 그래서 금융당국에서도 이 부분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이 2개에 대해서는 비규제 지역과 사내 대출은 어느 정도 이제 좀 규제책이 나올 것 같아요.

윤지원 : 새로운 대책이 조만간 나올 것 같습니다. 다음 키워드도 보겠습니다. 이번엔 희망고문 끝낼까인데요. 희망고문 하면 아무래도 개발 이슈가 딱 떠오르거든요.

김경기 : 서울의 대표적인 희망고문은 전철입니다. 이 희망고문, 이거 경전철 얘기예요. 경전철이 원래 추진을 하다가 일부 예를 들어 신림선이나 동북선, 우의신설선 정도 몇 개는 됐는데 나머지 지금 안 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대표적으로 서부선이나. 서부선이 작년에 결국은 민자가 좌초되면서 지금 현재 사업이 중단된 그런 상황이고요. 그리고 목동선도 안 되고 있었고 강북횡단선은 예비타당성 조사, 예타가 안 나왔어요. 그래서 안 됐고. 이런 여러 가지 서울에 안 되던 경전철이 있었거든요, 사업이 지지부진한. 그래서 희망고문을 했는데 얼마 전에 지난주에 서울시가 오세훈 시장 재선 이후로 다시 경전철 계획을 발표를 했습니다. 그래서 가장 대표적으로 일단 본 건 강북횡단선입니다. 이게 목동에서 강북 지역이 강남보다는 좀 전철이 약하잖아요. 그렇다 보니 강북을 횡단하는 경전철을 만들겠다. 이런 계획을 세웠는데 그때 예타가 안 나와서 안 됐어요. 그래서 좀 바꿔서 그전에는 월드컵경기장 쪽으로 목동에서 바로 올라가는 것을 직장인 수요가 많은 상암을 이렇게 가는 쪽으로.

윤지원 : 좀 둘러서 가기로 했군요.

김경기 : 조금 선형을 직장 밀집 지역 쪽으로 이렇게 약간 틀었고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한 역을 두 개 정도 빼면서 약간 사업성을 합니다. 그리고 다음에 볼 게 이 서남선입니다. 이 서남선은 원래 목동선, 그러니까 원래 서부트럭터미널이라고 있는데 여기서 당산역으로 가는 게 메인이었거든요. 그리고 이렇게 신월로 잠깐 꺾든가 그랬는데 역시 이것도 사업성이 떨어졌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대폭 개편을 본선을 마곡지구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 쪽으로 남부순환로 타고 본선을 이렇게 거꾸로 이 서부트럭터미널부터 당산까지 가는 지선을 연결해서 그래서 이게 사업성을 높였다 이렇게 말하는데 실질적으로 주민들 반응이 이건 이번에 되지 않을까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어요.

윤지원 : 마곡이 또 워낙 많아지고 있고.

김경기 : 그리고 이제 난곡선이나 그다음에 신림선 북부 연장, 여기도 여의도에서 잠깐 올리는 거고요. 이 서부선 남부연장은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 정문 앞까지 들어가는 그런 6개 총 경전철을 이번에 다시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일단 서울시는 이번 달에 시의회 의견을 청취하고 그리고 공청회도 이번 달에 다 마치고 다음 달에 국토부에 승인 신청을 하고 연말까지는 고시한다는 그런 계획입니다. 그래서 잘될지 이번에는, 정말 희망고문이 끝날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윤지원 : 다음 키워드도 개발 이슈 관련인데요. 보실까요. 반발에도 금싸라기 땅 속도전. 이게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된 거라고요.

김경기 : 이거 경부고속도로 양재에서 낀 서리풀지구 얘기입니다. 이 서리풀지구, 이게 서초라는 뜻이라더라고요. 그래서 서초구의 서리풀지구인데 1지구가 이렇게 경부고속도로 끼고 1만 8천 가구로 계획이 잡혔고요. 2지구가 여기가 서초 공공주택지구인데 그 바로 위에 여기 서리풀2지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1지구는 2월에 공공주택지구로 지정이 됐고요. 이번에 서리풀2지구 2천 가구 규모가 공공주택지구로 지정이 됐죠. 그래서 1지구와 2지구 합쳐서 모두 2만 가구의 공공주택이 들어서는데 그런데 정부는 지금 현재 공급이 시급하니까, 공급 문제가 시급하니까 최대한 빨리 속도를 빠르게 하고 있고 그래서 2월, 6월 이렇게 해서 이번에 2만 가구에 가장 금싸라기. 사실 양재역이 가까운 금싸라기 신혼 부부들 강남 출퇴근 수요 신혼부부들의 관심이 큰 곳인데 그래서 2만 가구의 공공주택 지구 지정을 완료를 했어요. 그래서 절반 이상은 미리내집, 신혼부부들을 위한 장기 전세 주택 이런 공공주택으로 공급을 할 예정이거든요. 그런데 이제 문제가 이 동네 지역 현재 원주민들의 반대가 여전히 있어요. 그래서 이게 현수막도 걸려 있고 여전히 반대를 하고 있어서 과연 지금 착공 목표는 28년 12월에 착공하고 31년에 입주하는 게 목표인데 그거대로 계획대로 사업이 잘 진행될지는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윤지원 : 이게 문제인 게 집값도 집값인데 지금 전셋값이 너무 많이 오르고 있잖아요. 전세 구하시는 분들한테 지금 이렇게 개발 말고도 또 호재가 좀 있다고요.

김경기 : 그러니까 지금 전세 가격이 굉장히 상승세가 약간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요. 거의 몇십 주째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물량이 부족하다는 거거든요.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많지 않다. 그런 이유가 가장 큰데 아까 전 그림을 보여주시면 올해 드디어 연말까지 2천 가구 이상의 3개의 대단지 아파트가 이제 서울에서 입주에 들어갑니다. 가장 먼저는 반포예요. 반포2지구를 재개발한 곳인데 2090가구가 입주를 하고요. 이게 8월에 가고 9월에는 방배동. 방배동에서 8천 가구가 입주에 들어가고 10월에는 불광동의 대조동이라는 곳이거든요. 여기도 재개발한 건데 2400여 가구가 아파트 입주에 들어갑니다. 이렇게 아파트 입주가 들어가면 대단지 쏟아지니까 그러다 보니 실입주도 하시지만 보통 세를 놓는 경우도 많다 보니까 전월세 공급이 늘면서 가격이 원래 자연스럽게 초기에는 떨어지는 게 일반적인데.

윤지원 : 그런데 지금 가격들을 보면 18억, 14억, 강북인데도 7억. 감당이 안 될 것 같아요.

김경기 : 지금 분위기 보면 일단 주변에 워낙 전세 가격이 많이 올라 있는 그런 상태다 보니까 집주인들이 나도 정도는 더 받을 수 있을 거야. 이런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보면 반포는 거의 18억대, 국민 평형 전용 84가 18억대 가고 있고요. 방배도 14억 정도에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불광도 7억대인데 7억대는 굉장히 저층이고요. 조금 층이 좋거나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8억까지 부르고 이러다 보니까 이 대단지 아파트 거의 2천, 3천, 3천 하면 7500가구 정도 나오는데 이런 대단지 물량이 아파트 입주에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전세 가격이 그렇게 내려가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그래서 약간 우려를 키우고 있는 그런 상황이에요.

윤지원 : 갈수록 서울살이가 팍팍해지는 것 같습니다. 오늘의 핵심 질문 저희가 준비했는데 경기에게 물어봐, 오늘의 핵심 질문입니다. 그동안에 집값 상승세가 좀 주춤했거든요. 그런데 이 주춤했던 상승세 이제 이대로 끝인 걸까요? 막 오른다는 얘기가 있어서.

김경기 : 지금 이 그래프에도 나오는데 이 셋째 주가 5월 9일 양도세 중과가 종료된 이후에 조금 더 오르다가 정점을 찍은 게 5월 셋째 주고 그다음에 넷째 주부터 하락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드디어 살 사람은 다 샀고 팔 사람은 높은 가격에 내놨기 때문에 거래가 멈추면서 가격 상승률도 주춤해질 것이다라고 해서 제가 첫 번째는 맞혔어요. 그래서 맞혔네 그랬는데 그다음 주도 여전히 같은 상승률을 이어가더라고요. 다시 또 고개를 좀 들어요. 그러다가 지난주에는 소폭 올랐습니다. 그래서 제가 주변에 있는 부동산 관계자들을 보니까 노원 쪽이나 이런 데서는 물건을 보러 온다고 하더라고요, 수요자들이. 저가 물건을 중심으로 전세 가격이나 또 전세가 일단 많지 않고 월세도 가격이 높다 보니까 매매를 보러 온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생각보다 관망세가 빨리 끝나지 않을까. 그래서 매매 가격이 숨 고르기가 생각보다 빨리 끝나고 다시 이 상승세가 커지는 것 아닌지. 보통은 통상 여름 휴가 시즌을 전후로 해서 움직이는데 그거보다 더 빨리 움직이는 그런 상황이 벌어지는 것은 아닌지 좀 우려스러운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정부가 약간 더 오를 거라는 그런 기대심리를 빨리 꺾어주는 그런 여러 가지 종합적인 대책이나 방안을 만들어서 수요자들을 안심시키는 그런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윤지원 : 추가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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