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최전방 낙점' 하베르츠, '2슈팅 2득점' 활약으로 최우수 선수 선정… 경기장 전역에서 영향력

이창현 기자 2026. 6. 15.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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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슈팅을 2골로 연결한 하베르츠가 최우수 선수(POTM)로 선정됐다.

15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2시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독일과 퀴라소의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E조 1차전이 열렸다.

독일은 최근 두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독일축구연맹은 이번 대회 목표를 8강으로 잡았지만 일단은 조별리그 통과가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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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이창현 기자

2개의 슈팅을 2골로 연결한 하베르츠가 최우수 선수(POTM)로 선정됐다.

 

15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2시 미국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독일과 퀴라소의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E조 1차전이 열렸다. 펠릭스 은메차가 전반 6분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독일이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는 듯했다. 퀴라소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전반 21분 퀴라소의 리바노 코메넨시아가 동점골을 터뜨리면서 기적을 꿈꿨다. 하지만 전반 38분 니코 슐로터벡의 득점으로 흐름을 되찾은 독일이 이후 무려 5골을 몰아치면서 7-1 대승을 거뒀다.

 

독일은 최근 두 번의 월드컵에서 모두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수모를 겪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당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을 고려하면 매우 충격적인 결과였다. 반등을 꿈꾸는 독일은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을 선임하면서 '녹슨 전차 군단'의 오명을 벗고자 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낙점된 선수는 카이 하베르츠였다. 하베르츠는 경기장 전역을 누비며 좋은 영향력을 보였다. 93%(38/41)의 패스 성공률과 0.28의 기대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좌우 가리지 않고 피치 위를 휘저었으며, 동료를 위한 미끼 움직임도 적극적이었다.

 

가장 빛났던 것은 '결정력'이었다. 페널티킥을 포함해 단 2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모두 득점으로 마무리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했다. 총 8골이 터져 나온 경기였지만, 유일하게 두 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였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이 경기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 역시 하베르츠에게 8.9점으로 경기 최다 평점을 부여했다.

첫 경기 완승으로 순조로운 대회 시작을 알린 독일은 이후 코트디부아르와 에콰도르를 상대할 예정이다. 두 팀은 모두 이번 대회 '복병'으로 평가받고 있다. 독일축구연맹은 이번 대회 목표를 8강으로 잡았지만 일단은 조별리그 통과가 우선이다. 공격 라인에서 플로리안 비르츠, 자말 무시알라와 같은 재능 있는 자원들의 활약이 필요하다. 이들을 돕는 하베르츠의 몸상태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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