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에 고환율까지…청주국제공항, 성장세 주춤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고유가·고환율 이중고 속에 청주국제공항의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 항공업계는 중국과 일본 등 단거리노선으로 중심축을 이동하며 활로를 찾고 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 이용객은 40만1234명을 기록했다.
올 들어 월별 청주공항 이용객은 1월 48만485명, 2월 43만6833명, 3월 44만531명 등을 기록하다, 중동전쟁 여파가 본격화된 4월엔 41만1952명으로 줄었다.
![청주국제공항 청사. [사진=아이뉴스24 DB]](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4/inews24/20260614174836691zxpt.jpg)
전년대비 여객 증가율은 1월 47.7%. 2월 44.0%, 3월 41.1% 등 40%를 웃돌다 4월 18.4%, 5월 1.9%로 급락했다.
특히 여행 성수기인 5월에 전달보다 이용객이 줄었다. 유류할증료 인상 등 고유가 영향으로 여행 수요가 둔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충북 청주를 모기지로 하는 에어로케이는 탑승률이 지난 3월 77.2%에서 4월 73.8%로 하락한 데 이어, 5월에는 69.7%까지 떨어졌다.
다만, 전년 동기간 대비 국제선 이용객 증가율이 전국 1위 수준인 53.2%를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운항 감편과 함께 전략적으로 신규 노선을 다변화한 덕분에 그나마 충격을 줄이고 있다.
청주공항은 지난 4일 기준 국제선 누적 여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보다 무려 65일이나 앞당겨진 기록이다.
김민정 충북도 균형발전과장은 “5월 일본 하나마키와 마츠모토, 중국 상하이와 이창 노선 등이 적시에 활성화되면서 기존 노선의 위축을 상쇄했다”며 “하계 성수기 다시 성장 궤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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