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7이닝 1실점 호투' 키움, 기세 좋던 한화에 3-1 승리…위닝시리즈 확보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에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키움은 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연승에 성공한 최하위 키움은 25승 1무 40패를 기록했다. 연패에 빠진 하노하는 32승 1무 30패가 됐다.
키움 선발투수 라울 알칸타라는 7인이 5피안타 6탈삼진 2사사구 1실점으로 시즌 7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김건희가 동점 홈런을 터뜨렸고, 원성준이 역전 적시타를 때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화 선발투수 박준영은 6.1이닝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무사사구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투수의 멍에를 썼다.
경기 초반은 팽팽한 투수전으로 흘러갔다. 양 팀 모두 1회를 삼자범퇴로 물러났다.
한화는 2회초 1사 후 노시환의 안타가 나왔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못했고, 4회초엔 2사 후 강백호의 볼넷과 노시환의 2루타, 김태연의 몸에 맞는 공으로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으나 허인서가 2루수 뜬공에 그쳤다.
키움은 4회까지 단 한 명의 주자도 출루하지 못한 채 박준영에게 꽁꽁 묶였다.
균형을 깬 팀은 한화였다. 5회초 이도윤의 내야 안타, 심우준의 희생 번트로 만든 2사 2루에서 페라자의 1타점 2루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키움도 대포로 반격했다. 5회말 1사 후 김건희가 박준영의 123km/h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키움이 경기를 뒤집었다. 7회말 최주환이 2루타, 여동욱이 볼넷으로 나간 2사 1, 2루에서 원성준이 우전 안타를 때려 최주환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키움이 승기를 잡았다. 8회말 박수종이 내야 안타를 친 뒤 서건창이 희생번트를 댔으나 2루로 던지는 정우주의 송구가 실책으로 이어졌고, 그 사이 박수정이 2루와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키움은 8회에 올렸던 박정훈을 9회에도 올렸고, 박정훈은 2사 후 허인서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바뀐 투수 유토가 박정현을 삼진으로 마무리해 경기를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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