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LG) 트윈스 박해민이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안방경기에서 1회말 2루 도루를 성공하고 있다. 엘지 트윈스 제공
엘지(LG) 트윈스 박해민(36)이 KBO리그 역대 최초 13시즌 연속 20도루를 달성했다.
박해민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안방경기에서 1회말 무사 1루서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오스틴 딘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성공했다. 이로써 박해민은 자신이 갖고 있는 연속 시즌 20도루 기록을 ‘13’으로 늘렸다.
2012년 삼성 라이온즈 육성 선수로 프로에 입단한 박해민은 2014년 5월4일 엔씨(NC) 다이노스전에서 첫 도루를 성공한 이후, 매 시즌 꾸준히 20도루 이상을 기록해 왔다. 종전 KBO리그 기록은 정근우가 2016시즌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달성한 11시즌 연속(2006~2016년) 20도루였다.
박해민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시즌 연속 도루 1위에 올랐으며,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시즌 연속 30도루 이상,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시즌 연속 40도루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2015년에는 개인 한 시즌 최다 도루(60개)를 기록하면서 해당 부문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