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정몽규 회장, 첫 승 축하…“변함없는 응원 부탁”

최경진 2026. 6. 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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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규 회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임을 예고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체코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축구대표팀을 격려하며 팬들의 지속적인 응원을 당부했다.

정 회장은 12일 오후(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과 체코의 경기 전 사진을 게시한 뒤 “지구 반대편 멕시코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우리 대표팀이 첫 경기를 값진 승리로 장식했다”며 “먼저 실점을 내주며 경기 초반 어려움을 겪었지만 선수들은 강한 정신력으로 끝까지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해 역전승을 만들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의 압박감을 이겨내고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선수들의 투지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황인범과 오현규의 연속 골을 앞세워 체코를 2-1로 꺾었다.

정 회장은 이날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등과 함께 귀빈석에서 경기를 관전했으며, 경기 종료 후에는 그라운드로 내려가 선수들에게 직접 축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첫 단추를 멋지게 끼운 대표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현지와 한국에서 시차를 잊고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축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일정에서도 좋은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대표팀을 향한 변함없는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정 회장은 지난달 29일 “북중미 월드컵 이후 축구협회장 자리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사임 의사를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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