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목표 무산, 씁쓸한 결과"...'홍명보 감독 선택' 받지 못한 카스트로프 체코전 끝내 결장→獨 매체 집중 조명 [한국 체코]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독일 매체에서 옌스 카스트로프(묀헨글라트바흐)의 결장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1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카스트로프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끝내 결장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전 동안 슈팅 8개를 시도했으나 소득 없이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 14분에는 상대의 롱스로인 상황에서 크레이치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주며 실점했다.
그러나 후반 22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황인범이 오른발 칩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후반 35분에는 황인범의 크로스를 오현규가 왼발로 밀어 넣으며 승부를 뒤집었다.

이 승리로 한국은 16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 승리를 기록, 남아프리카공화국을 2-0으로 꺾은 멕시코에 이어 A조 2위에 자리했다.
직전 트리니다드토바고, 엘살바도르와의 친선경기에서 출전했던 카스트로프는 이번 본선 첫 무대에서 끝내 제외됐다.
독일 '빌트'는 이에 대해 "카스트로프의 월드컵 데뷔라는 개인적인 목표는 아쉽게도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는 90분 내내 벤치에 앉아 있어야 했다. 카스트로프에게는 씁쓸한 결과"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매체는 카스트로프의 인터뷰 내용도 함께 전했다. 카스트로프는 "대회에서 목표는 언제나 최대한 멀리 나아가는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이번 월드컵은 내 첫 월드컵이자 첫 메이저 대회이기 때문에 동기부여와 기대감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장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고, 동시에 월드컵을 즐기고 싶다. 우리 모두는 세계에 우리가 어떤 축구를 할 수 있는지 보여주고 싶어한다. 조국을 자랑스럽게 대표하고 이 큰 무대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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