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환'으로 진짜 첫걸음"…'무명전설' 발판 '다시 걷자'로 새 출발 [mhn★심화인터뷰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조성환은 언제나 자신만의 길을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왔다.
MBN '무명전설'을 통해 오랜 시간 걸어온 음악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 조성환으로서 의미 있는 새 출발을 알렸다.
조성환에게 '무명전설'은 가수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는 시간이었다.
그의 진심 어린 무대는 많은 이들의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냈고, 그 경험은 가수 조성환으로 다시 힘차게 걸어갈 수 있는 용기와 새로운 시작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명전설'로 새로운 출발점 선 조성환, 발라드부터 성인가요·트로트까지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가수 되고 싶어"

(MHN 김예나 기자) 가수 조성환은 언제나 자신만의 길을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왔다. 빠르지 않아도 멈추지 않았고, 돌아가는 시간마저 자신의 음악을 위한 과정으로 채워왔다. 그렇게 이어온 발걸음은 '무명전설'을 통해 새로운 출발점에 닿았다.
조성환이 최근 신보 '다시 걷자' 발매 기념 MHN과 만나 [심화인터뷰]를 가졌다. MBN '무명전설'을 통해 오랜 시간 걸어온 음악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 그는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 조성환으로서 의미 있는 새 출발을 알렸다.
조성환에게 '무명전설'은 가수로서 새로운 출발선에 서는 시간이었다. 오랜 시간 자신만의 속도로 음악의 길을 걸어온 그는 이번 경연을 통해 '노래하는 조성환'이라는 이름을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

"방송을 통해 '노래하는 조성환'으로 어필하고 싶었어요. 시청자 분들께 '저는 노래하는 사람입니다'라고 정식으로 인사드리는 의미였죠. 사실 일찍 떨어진 것에 비해 정말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고, 제가 불렀던 노래도 많이 들어주셨어요. 저에게는 가수 조성환으로 다시 시작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조성환이 가수로 당당하게 바로 설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결국 노래였다. '무명전설'에서 부른 '사랑했는데'는 방송이 끝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최근 공식 영상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했다.
또 신곡 '다시 걷자'와 '세월아 잠깐만'을 통해서는 음악적 영역을 한층 넓혔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전하는 보컬리스트로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하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더욱 단단하게 구축했다.
"저는 계속 제 길을 걷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제 이름으로 첫 앨범을 내고 나니까 비로소 표면적으로 진짜 걷기 시작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만큼 의미가 남다른 앨범입니다.

실제 이번 앨범에는 다채로운 스타일과 장르의 곡들이 담겼다. 타이틀곡 '다시 걷자'는 긍정적이고 희망찬 메시지의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며 깊은 울림을 전하고, 조성환 특유의 따뜻하고 진정성 있는 음색이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다시 한 걸음 내딛을 용기와 위로를 선사한다.
조성환 역시 처음 '다시 걷자'를 접한 순간 마치 자신의 이야기를 듣는 듯한 깊은 공감을 느꼈다. 여기에 "할 수 있어"라는 희망의 메시지가 다시 한 번 앞으로 나아갈 용기로 다가왔다.
"'다시 걷자'라는 곡을 받았을 때 가사가 정말 좋고 마음에 와닿았어요. '새로운 시작 너는 할 수 있어'라는 가사가 마치 저에게 하는 메시지처럼 느껴졌죠. 그래서 첫 번째 트랙으로 꼭 넣고 싶었어요."

그런가 하면, 2번 트랙 '세월아 잠깐만'은 조성환의 짙은 발라드 트로트 감성을 오롯이 담아낸 곡이다. 애절하고 절절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풀어내는 동시에, 한을 토해내듯 폭발하는 고음과 소울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긴다. 담담하게 시작해 절정으로 치닫는 감정의 흐름은 조성환 특유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만나 한층 진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마지막 신곡 '사랑했는데'는 조성환에게 남다른 의미를 지닌 곡이다. '무명전설' 첫 경연 무대에서 선보인 이 노래는 떨림과 긴장 속에서도 감정을 꾹꾹 눌러 담아 부르는 그의 진심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바. 특히 무대 후반 끝내 눈물을 참지 못하며 노래를 이어가지 못한 장면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고, 그 아쉬움을 온전히 담아 다시 완성하고자 하는 마음이 이번 앨범으로 이어졌다. 당초 '사랑했는데'만 새롭게 작업할 계획이었지만, 프로그램 베스트 앨범 수록이 결정되면서 새로운 곡들을 더해 자신의 이름을 건 첫 앨범으로 확장하게 됐다.

조성환이 다양한 장르를 자연스럽게 소화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오랜 시간 쌓아온 고민과 경험이 자리했다. 과거에는 발라드 성향의 음악을 선호했고 스스로도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라고 생각했다는 조성환. 반면 트로트와 성인가요는 어른들의 음악이라는 인식이 강해 낯설고 어렵게 느껴졌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음악을 바라보는 시선도 달라졌다. 한 곡 한 곡 귀 기울여 듣고 따라 부르는 과정 속에서 성인가요 특유의 감성과 깊이에 빠져들었고, '사랑했는데' 역시 그렇게 자연스럽게 자신의 플레이리스트와 목소리에 스며든 곡이었다.
그렇게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목소리, 조성환이 스스로 꼽은 가장 큰 강점이다. 트로트의 진한 색채보다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으로 장르의 문턱을 낮추고, 성인가요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자연스럽게 빠져들 수 있는 보컬리스트가 되고 싶다는 바람이다.
"예전에는 발라드를 좋아했고 그쪽이 제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트로트나 성인가요는 솔직히 낯설었고 어른들만 듣는 음악이라는 인식도 있었죠. 그런데 나이가 들수록 이 장르가 점점 좋아지더라고요. 어릴 때는 안 먹던 음식이 어느 순간 맛있어지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스며든 것 같아요.
저는 아주 진한 트로트보다는 조금 더 부드럽고 편안한 감성으로 성인가요를 접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저와 비슷한 세대, 그리고 처음 성인가요를 듣는 분들도 부담 없이 다가와 자연스럽게 좋아할 수 있는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mhn★심화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마마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쥬얼리, 20년 만에 감동의 완전체…서인영·조민아 불화 끝 [MHN:픽]
- 현진영, 박남정 향한 섭섭함…"맨날 이주노·양현석만, 내가 창피하냐"(금타는 금요일)
- 김다영 "'14살 연상' ♥배성재 애칭은 '아지'"…전현무 "아재 아니고?"(전현무계획3)
- 권은비, 공식 SNS 오픈…RBW와 새 챕터 연다
- 랄랄 부캐 이명화, '개그콘서트' 뜬다…14일 '공개재판' 피고 출연
- 오현경·이재황 서로 배신할까…자백 받기 위한 '죄수의 딜레마' 전략(첫번째남자)
- 에스파, 데뷔 7년 만에 첫 장기 휴가…"쉬는 방법 모르겠다"(집대성) [MHN:픽]
- "'히터'라고 불러주세요"…윈터, 활동명 에피소드 공개(집대성)[MHN: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