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3’ 이런 경기가 있나!…‘서건창 끝내기 안타’ 키움, 한화 꺾고 2연패 탈출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6. 6. 12. 21:48
키움이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연출했다.
설종진 감독이 이끄는 키움 히어로즈는 1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홈 경기에서 김경문 감독의 한화 이글스에 4-3 짜릿한 역전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2연패에서 벗어난 키움은 24승 1무 40패를 기록했다. 3연승이 좌절된 한화는 32승 1무 29패다.


키움은 투수 안우진과 더불어 서건창(2루수)-케스턴 히우라(지명타자)-김웅빈(3루수)-최주환(1루수)-박찬혁(우익수)-김건희(포수)-권혁빈(유격수)-임지열(좌익수)-박수종(중견수)으로 선발 명단을 꾸렸다.
이에 맞서 한화는 이원석(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김태연(1루수)-허인서(포수)-이도윤(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윌켈 에르난데스.
경기 초반 양 팀 선발투수들의 호투로 팽팽한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기선제압은 한화의 몫이었다. 4회초 선두타자 강백호가 비거리 125m의 우중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강백호의 시즌 13호포. 노시환의 좌전 2루타와 김태연의 번트 시도에 나온 상대 야수 선택, 허인서의 삼진으로 연결된 1사 1, 3루에서는 이도윤이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날렸다.



일격을 당한 키움은 6회말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선두타자 서건창이 비거리 120m의 우월 솔로 아치(시즌 1호)를 그렸다.
하지만 한화는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7회초 이도윤의 좌전 안타와 심우준의 2루수 땅볼, 이원석의 중전 안타로 완성된 2사 1, 2루에서 문현빈이 1타점 좌전 적시 2루타를 쳤다.


그러나 승리를 향한 키움의 열망은 컸다. 9회말 임병욱의 좌전 안타와 2루 도루, 김건희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여동욱이 1타점 우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어진 2사 1, 2루에서는 서건창이 우중간으로 향하는 끝내기 2타점 적시 3루타를 폭발시키며 키움에 소중한 승전보를 안겼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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