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떼창 울려퍼진다" BTS, 오늘 부산아시아드서 공연
3년 8개월 만에 부산서 콘서트
총 11만 관객 운집 전망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글로벌 팬덤 아미(ARMY)와 함께 부산을 다시 뜨겁게 달군다.

앞서 BTS는 지난 4월 9일, 11~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이번 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이들은 도쿄, 탬파, 엘 파소, 멕시코 시티, 스탠포드, 라스베이거스 등지를 차례로 찾아 현지 관객들과 만났다. 이들은 총 5개 도시에서 15회에 걸쳐 진행한 북미 투어 1차 일정을 통해서만 약 84만 관객을 동원했다.
BTS가 부산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은 2022년 10월 같은 장소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을 개최한 이후 3년 8개월 만이다. 멤버들은 ‘군백기’(군대+공백기) 시작 전 마지막으로 공연을 펼친 장소에서 팬들과 재회한다.
BTS는 지난 3월 발매한 정규 5집 ‘아리랑’에 담은 신곡들과 기존 히트곡을 엮어 공연을 꾸밀 것으로 예상된다. 고양 공연에서는 ‘스윔’(SWIM), ‘훌리건’(Hooligan), ‘바디 투 바디’(Body to Body), ‘2.0’, ‘페이크 러브’(FAKE LOVE), ‘마이크 드롭’(MIC Drop), ‘아이돌’(IDOL), ‘다이너마이트’(Dynamite) 등의 곡을 선보였다.

팀의 데뷔 13주년 기념일이기도 한 공연 둘째 날에는 전 세계 80여 개국 3800여 개 상영관에서 ‘라이브 뷰잉’을 병행한다. 라이브 뷰잉은 다수의 관객이 특정 장소에 모여 콘서트나 스포츠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중계 서비스다. 국내에서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 주요 멀티플렉스 3사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BTS는 오는 21일까지 월드투어 공연과 연계한 도시형 프로젝트 ‘BTS 더 시티 아리랑 부산’(BTS THE CITY ARIRANG BUSAN)도 전개한다. ‘BTS 더 시티 아리랑’은 공연장을 넘어 도시 전역에서 BTS 관련 콘텐츠를 즐기는 프로젝트다. 광안대교 드론쇼, 영화의전당 빅루프 라이트쇼 등 콘서트 관람객뿐 아니라 일반 시민과 관광객들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편 BTS의 이번 월드투어 일정은 내년 3월까지 잡혀 있다. 총 34개 도시, 86회 규모다. 이들은 부산 공연을 마친 이후 오는 26~27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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