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33개월 만에 금리 인상…중앙은 예치금리 2.25% (종합)
![[AP/뉴시스] 유로존 단일통화 유로화 상징물](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11/newsis/20260611214148651hwrd.jpg)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유로존 21개국 통합중앙은행인 유럽중앙은행(ECB)는 11일 정책이사회를 열고 중앙은행 예치금리 등 정책금리 3종을 모두 0.25% 포인트 씩 인상하기로 투표 결정했다.
ECB는 2년 9개월 전인 2023년 9월 이후 이날 첫 금리를 인상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일반은행이 대출 대신 ECB에 돈을 예치할 때 주는 중앙은행 예치(데포)금리는 2.0%에서 2.25%로 올랐다.
유로존의 인플레는 2월만 해도 1.9%였으나 2월 말 이란 전쟁 개시 후 3월 2.6%로 상승하고 4월 3.0% 및 5월 3.2%까지 커졌다.
ECB의 인플레 목표는 2% 안팎이다.
ECB 정책금리 3종 중 중앙은 예치금리는 핵심 인플레 저지 도구로 ECB가 인플레를 꺾기 위해 10차례 금리인상을 마친 2023년 9월 당시에는 4.0%였다.
이후 ECB는 인플레 기운이 수그러들자 2024년 6월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8차례 행한 결과 2025년 6월에 이 데포 금리는 2.0%로 낮아졌다.
1년 동안 8차례 데포 금리 등 유로존 정책금리들은 동결되었다가 이날 인상되었다.
다른 정책금리인 중앙은행 대출(레피)금리는 2.40%, 중앙은행 긴급대출의 한계대출금리는 2.65%가 되었다.
미국의 경우 전날 5월 소비자물가지수 연 인플레가 4.2%로 커졌으며 오는 17일 미 연준은 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금리를 결정한다. 현재 미 기준금리 타깃범위는 3.50~3.75%다.
유로존 21개국 경제는 지난해 1.2% 성장했으나 올 1분기는 직전분기 대비 0.1% 성장에 그쳤다. 지난해 최종 분기 성장률은 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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