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하루 전' 결전지 입성…체코 대표팀 따라가봤더니
모험적 전략…고지대 적응 건너뛰고 실전 나서
[앵커]
체코도 결전지 과달라하라에 입성했습니다. 현지에서 한달살이를 한 우리와 달리 체코는 우리와의 첫 경기를 단 31시간 남겨두고 도착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고지대 적응 훈련을 할 시간이 부족했고, 경기장 답사와 마지막 훈련까지 4시간 일정을 소화하는 것으로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예원 기자가 따라가봤습니다.
[기자]
멕시코 팬들의 환영 속에 체코 대표팀 버스가 과달라하라 숙소 앞에 도착합니다.
미국 댈러스에서 출발해 현지 시간 오후 1시에 도착했는데, 우리나라와 월드컵 첫 경기를 31시간 남긴 시점입니다.
다음 행선지는 곧바로 경기장, 잔디를 살피고 직접 만져도 보며 그라운드를 미리 확인합니다.
잔디 점검은 딱 10분, 곧바로 훈련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체코 대표팀은 이 훈련장에서 오늘 딱 하루 몸을 풀고 내일 바로 결전을 치릅니다.
고지대 훈련을 하지 않았던 터라 적응할 새도 없이 곧장 실전을 치른다는 전략입니다.
[루카시 프로보트/체코 대표팀 : 이동이 꽤 길었던 만큼 오늘 훈련은 신중하게 진행합니다. 크게 불리하다는 생각은 안 해요.]
훈련은 초반 15분만 공개됐는데, 선수들은 가벼운 워밍업에 집중했습니다.
코우베크 감독이 무언가를 전달하자 선수들은 진지하게 귀를 기울였습니다.
[코우베크/체코 대표팀 감독 : 손흥민은 의심할 여지 없이 세계적인 축구 선수죠. 그리고 한국은 공격 포지션에 뛰어난 선수들이 더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위협도 그쪽에서 나올 거고요.]
체코는 결전에 앞서, 기자회견과 경기장 답사, 마지막 훈련까지 단 4시간 만에 모든 공식 일정을 마쳤습니다.
[영상취재 이주원 영상편집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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